
우마르는 하빕의 아버지 압둘마납이 어릴 때 부터 키운 전사. 지난 해 1월 20일 세르게이 모르조프를 피니시하며 화려하게 UFC에 데뷔했다.
하빕의 데뷔전으로 부터 정확하게 9년 뒤 같은 날자고 상대를 꺽은 기술도 똑같이 리어 네이키드 초크였다. 하빕은 3회였고 우마르는 2회였다.
우마르도 하빕처럼 그래플링이 강점. 하빕보다 약하지만 상당한 수준이다.
우마르는 UFC의 2게임을 모두 서브미션으로 마무리 했다. 지난 3월의 UFC 272 에서 24승 12패의 베테랑 브라이언 캘러허를 1회 3분 15초만에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우마르는 킥과 펀치로 캘러허를 압박하다 반 스탠딩 자세에서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완벽하게 걸었다.
사우스 포인 우마르는 주먹 싸움에서도 18-1로 압도적이었다.
MMA 15전승에 UFC 3전승을 노리는 우마르의 파트너는 네이트 마네스. 우마르가 마냥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다.
지난 경기에서 토니 그레이블리를 2회 TKO로 물리쳤다. 14승 1패로 경기력이 상당하다.
그래도 탑독은 우마르 누르마고메데프다. 26세로 펄펄 날고 있어 하빕의 예상대로 충분히 챔피언을 바라 볼 수 있는 재목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