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딩 챔피언 스롱 피아비는 유일하게 세 자리 수 점수를 올린 101점의 64강 전체1위 용현지와 숨가쁜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용현지는 7이닝에서 7연타, 11이닝에서6연타를 쏜 덕분에 1위를 질주했다.
서바이벌 경기에 약한 스롱은 막판 4연타로 탈락 직전에서 겨우 살아났다. 스롱은 지난 해 NH, 웰뱅 등 6, 7차대회 64강전에서 연거푸 탈락했다.
스롱은 20 이닝까지 2위와 16점차를보여 또 떨어지는 줄 알았으나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긴 21이닝에서하이런 4개를 터뜨려 3위에서 단숨에 1위까지 올랐다.
정보라와 55점 동점이었으나 하이런에서 앞섰다.
용현지와 스롱은 정은영, 이유주와 16강행을 다툰다.
이미래는 샷 감을 되찾은 듯했다. 7이닝에서 3연타로 선두에 올라선 후 전반 마지막 10 이닝에서 하이런 5점을 올려 편안하게 경기를 했다.
이미래는 지난 해 휴온스 대회 챔피언 강지은 그리고 전체 11위를 한 허지연, 장혜리와싸운다.
직전 대회 챔피언 김가영은 백민주, 김민지, 이지연(A) 등과 32강 서바이벌전을 벌인다. 김가영과 백민주는모두 조 1위를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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