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가운데)이 제9회 시니어아시아선수건대회 여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따냈다.[올댓스포츠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61809065808626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여서정은 17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9회 시니어 아시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서정은 15일 오후(현지시간) 치러진 도마 예선에서 평균 13.950점(1차 14.033점, 2차 13.867점)으로 전체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17일 오후 결선 경기에서 평균 14.084점(1차 14.300점, 2차 13.867점)으로 예선보다 평균 0.134점 더 높은 점수를 얻어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여서정은 전날 이윤서(경북도청), 이은주(강원도체육회), 신솔이(충북체고), 이다영(포항제철고)과 함께 조를 이뤄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157.566점으로 중국(167.366점)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지난 도쿄올림픽 이후 부상에서 완전 회복했음을 알렸다.
여서정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림픽 이후에 부상으로 인해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애를 먹었는데,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많이 도와준 덕분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올해 첫 국제 대회여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체조협회는 "여서정은 16일 열린 마루 예선 경기서 13.167점을 획득해 전체 6위에 올랐으며, 18일 오후(현지시간) 마루 결선 경기에 나선다"라고 전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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