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닥에 깔려 서브미션 직전 까지 갔던 그가 1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거둔 '대단한 TKO 승'이었다.
1회 3분 까지만 해도 에미브가 이기는 줄 알았다. 에미브는 2분이 조금 지났을 때 테이크 다운에 성공, 마달라나를 강하게 압박했다.
그의 깊은 백 공격에 당한 마달라나가 탭을 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마달라나가 두어 차례 몸을 뒤척이며 일어나더니 곧 바로 역습했다.
스탠딩으로 돌아서면서 한 주먹 안겼던 마달라나는 에미브가 주춤하는 걸 보면서 오른 손 주먹을 한 번 더 터뜨렸다.
마달라나는 두 차례의 강한 주먹에 주저앉은 에미브를 무차별적으로 가격했고 주심은 이내 경기를 중단 시켰다.
마달라나는 최근 12경기에서 모두 이기며 11경기를 피니시 했다. 10번이 주먹에 의한 KO 승이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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