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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愛憎)의 UFC 스타 맥그리거. 미워요 1위, 좋아요 3위.

2022-06-09 05:49

2체급 석권의 UFC 아이콘 코너 맥그리거는 밉지만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스타일.
몸집을 잔뜩 키운 맥그리거(사진=노트리우스 인스타그램)
몸집을 잔뜩 키운 맥그리거(사진=노트리우스 인스타그램)
화려한 테크닉과 묵직한 주먹으로 3체급을 오가며 옥타곤을 주름 잡을 땐 팬이 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옥타곤 밖에서 잘난 척 하면서 입 빠른 말로 아무나 저격할 땐 '미운 털 투성이'라 좋아 할 수 없다.

'구제 불능의 악동' 맥그리가 밉상 1위에 뽑혔다. 그러나 동시에 좋아하는 파이터 3위에도 선정됐다.

밉거나 곱거나 맥그리거는 역시 스타였다.

북메이커 닷 컴이 최근 트위터 등 SNS 반응을 조사,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부정적인 피드백' 1위로 팬들의 싫다는 의견이 29.31%나 되었다.

그러나 같은 조사에서 '긍정 3위'에 뽑히는 양면성을 보였다.

맥그리거는 44.6%의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가장 사랑받는 UFC 파이터 3위에 올랐다.

1위는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54.7%), 2위는 전 플라이급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51.60%)였다.

맥그리거는 곧 옥타곤에 복귀한다. 지난 해 7월 포이리에와의 2차전 2회 다리 골절로 TKO패 했으나 회복하는 단계다.

그는 최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며칠 후 CT 스캔을 한 번 더 받는다. 킥을 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내려질 것 같다. 복싱 훈련은 순조롭다. 근력 훈련만 하면 된다.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고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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