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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웨일리, 2회 KO승, 전 챔프 예드제칙에 또 승리. 강렬한 백 스핀 한 방 -UFC 여성 스트로급

2022-06-12 12:33

장웨일리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량으로 챔피언 라이벌 요안나 예드제칙을 2회 TKO로 눕혔다.
예드제칙을 연파, 스트로급 타이틀전을 가지게 된 장웨일리(사진=UFC)
예드제칙을 연파, 스트로급 타이틀전을 가지게 된 장웨일리(사진=UFC)

한 순간, 한 방이었다.

장웨일리는 12일 열린 'UFC 275' 스트로급 라이벌전에서 돌아서서 날린 한 주먹으로 예드제칙을 2회 2분 28초만에 넉아웃 시켰다.

2020 년 3 월 7 일 주먹 싸움에서 패한 후 처음 옥타곤에 올라 설욕을 노렸던 예드제칙은 1회 장의 레슬링에 당한 후 2회 전광석화 같은 백 스핀 타격에 당해 그대로 주저 앉았다.

장의 투지와 기술이 돋보였다. 장은 타격에서도, 그래플링에서도 예드제칙을 압도했다.

1회 초반 주먹을 주고 받던 장은 3분을 넘기면서 테이크 다운 공격을 퍼부었다. 예드제칙이 나름 버티었지만 결국 그라운드로 끌려 내려갔다.


장은 두 차례나 예드제칙을 넘겼고 주먹도 더 많이 날렸다. 예드제칙은 그라운드에서 수십 차례 엘보 가격을 당해 상당 부분 전의를 상실했다.

장은 그러나 결국은 타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2분여 태클에 실패하고 타격이 빗나가자 돌아서면서 주먹을 날렸는데 그것이 제대로 꽂혔다.

순간적으로 강한 충격을 받은 예드제칙은 주춤하더니 그대로 앞으로 쓰러졌다. 다시 일어서기 힘든 자세였고 주심이 TKO승을 선언했다.

장웨일리는 UFC 6승 2패를 기록, 다시 한 번 타이틀전에 나서게 되었다.

패한 요안나 예드제칙은 경기 후 은퇴 의사를 밝혔다. 전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는 MMA 16 승 5패, UFC 10승 5패의 전적을 안고 옥타곤을 떠났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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