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첼은 두 차례나 타이틀 전을 벌인 ‘정찬성은 자신이 여전히 인정하는 이름’이라며 코리안 좀비와의 싸움을 희망했다.
지난 3월 에드슨 바르보자를 꺾고 랭킹 9위에 오른 미첼은 Schaub Show에서 그가 왜 정찬성과 싸워야 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코리안 좀비는 내가 싸울 수 있는 가장 높은 순위의 파이터다. 그는 2번이나 타이틀 경쟁을 벌였다. 오르테가와 할로웨이가 정 보다 랭킹이 높지만 그들은 벨트를 위해 두 번이나 싸워보지 못했다.”
미첼은 정찬성과 싸움으로서 누가 가장 센 트위스터 인지도 가릴 수 있다며 정과의 대결이 꼭 성사되길 바랐다.
“정은 UFC 역사상 첫 번째 트위스터 서브미션 소유자다. 나는 그것을 다시 해낸 유일한 파이터다. 트위스터로 그와 맞서고 싶고 나는 이길 수 있다. 아마도 볼코노프스키보다 빨리 끝내게 될 것 같다.”
트위스터 운운하지만 미첼의 야망은 결국 상품성이 뛰어난 정찬성을 잡고 상위 랭커로 가겠다는 것.
원하는 경기를 위해 ‘한 게임은 더 해봐야 겠다’며 은퇴를 유보한 정찬성인데 무패의 젊은 전사들이 사방에서 겨냥하고 있어 이후 행보가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 같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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