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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주먹’ 타이슨 “나는 브루클린과 10일 계약할 준비가 돼 있다”...농구광 타이슨, 담배 피우며 외곽슛 성공 영상 올려

2022-05-29 02:00

마이크 타이슨이 3점슛을 하고 있다. [타이슨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마이크 타이슨이 3점슛을 하고 있다. [타이슨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5)이 미국프로농구(NBA)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타이슨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점슛’을 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타이슨은 담배를 피우면서 ‘3점슛’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브루클린, 나는 10일짜리 계약을 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적었다. 브루클린에서 뛸 의향이 있다는 것이다.

타이슨은 농구 광팬이기도 하다. 복싱 전성기에 틈만 있으면 농구 코트에서 친구들과 농구 경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은 업로드한 지 13시간 만에 50만 명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타이슨은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다.


브루클린은 이번 시즌 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으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카이리 어빙의 결장과 시즌 중 제임스 하든이 트레이드되면서 플레이오프에 간신히 올랐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4전 전패로 져 탈락했다.

이를 딱하게 여긴 타이슨이 농담으로 자신이 브루클린을 구해보겠다고 나선 것이다.

프로 복싱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타이슨은 은퇴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0년 11월 29일 15년 만에 링으로 돌아온 타이슨은 로이 존스 주니어 시범경기에서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일방적으로 존스를 몰아붙였다.

최근에는 비행기에서 시비를 거는 승객을 폭행했으나 형사 처벌을 면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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