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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복서 비볼, 내년 5월 알바레즈와 재대결 확정

2022-05-28 09:45

드미트리 비볼(왼쪽)과 카넬로 알바레즈
드미트리 비볼(왼쪽)과 카넬로 알바레즈
'고려인' 복서 드미트리 비볼과 카넬로 알바레즈의 재대결이 내년 5월 열린다.

프로모터 에디 헌은 DAZN 복싱쇼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헌은 "우리는 비볼 및 그의 팀에게 비볼이 9월에 방어전을한 뒤 내년 5월에 알바레즈와 재대결을 할 것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알바레즈가 끈질기게 요구한 재대결이 이루어지게 됐다.

알바레즈는 비볼에 패한 뒤 비볼과의 재대결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비볼도 "언제든지"라며 동의했다.

비볼의 9월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조슈아 부앗치와 칼럼 스미스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레즈는 9월 17일 또다른 '고려인'인 골로프킨과 3부작 대결을 벌인다. 이 경기는 슈퍼 미들급으로 열린다.

알바레즈는 골로프킨과 두 차례 싸워 1승 1무를 기록했다. 그러나 판정 논란이 일었다.

골로프킨은 지난 4월 일본 원정 경기에서 WBA 미들급 챔피언 무라타 료타를 9회 TKO로 물리치며 건재를 과시했다.

알바레즈는 지난 7일 세계복싱협회(WBC) 라이트 헤비급 경기에서 챔피언 비볼(20-0)에게 도전했다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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