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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거리거 귀환. '초가을 웰터급' 옥타곤.-

2022-03-21 06:52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맥그리거가 ‘위대한 복귀’ 무대를 탐색하고 있다. 초가을 웰터급 옥타곤이 그의 컴백 무대가 될 것 같다고 영국의 선 스포츠 등이 보도 했다.
초가을 복귀를 위해 훈련중인 맥그리거(사진=노트리우스 인스트그램)
초가을 복귀를 위해 훈련중인 맥그리거(사진=노트리우스 인스트그램)


맥그리거는 담당 의사와 전문의들로부터 훈련을 시작해도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학적으론 완벽하다는 것인데 그 역시 체육관에서 패드를 치기 시작했다.

당초 그는 부상을 당하고 1년여가 지난 7월 여름에 복귀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컴백 시기도 2개월여 늦어지고 체급도 한 체급 오른 웰터급이 될 전망이다.

맥그리거는 곧 화이트 UFC회장과 만나 자세한 복귀 계획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 회장은 “그는 라스베가스에 오고 있고 우리는 함께 모여서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코너의 모든 싸움은 돈을 잘 버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지난 해 7월 더스티 포이리에와의 세 번째 경기 1라운드에서 왼쪽 경골과 비골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TKO 패 했다.

부상이 완쾌되면서 여름 복귀를 타진하기도 했지만 체육관 훈련이 조금 늦어지면서 컴백 경기를 2~3개월 늦췄다.

9월이나 10월 쯤으로 의사들도 완전히 허가한 시점인데 화이트 역시

"그의 다리가 제대로 치유되고 훈련을 시작하면 아마도 초가을 에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원래 체급이 아닌 웰터급으로 돌아올 것 같다. 근육량의 증가로 라이트급이 힘든데다 3체급 석권의 꿈이 있기 때문이다.

맥그리거는 UFC 최초의 페더급, 라이트급 동시 2체급 챔피언. 웰터급에서 챔피언이 된다면 3체급 챔프가 된다.

그는 맥라이프 유투버에게 말했다.

“나는 155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나는 더 커질 수 있다. 170을 바라보고 있다. 170을 좋아하고 정확하게 준비하겠다.”

맥그리거는 과거 웰터급에서 경기를 했다. 네이트 디아즈, 도널드 세로니 등과 경기를 벌여 2승 1패를 했다. 네이트 디아즈와의 첫 경기에선 졌지만 복수전에서 승리했다.

세로니 전은 그가 최근 3년여간 거둔 유일한 1승이다. 맥은 포이리에게 2번, 하빕에게 1번 등 4경기 1승 3패다.

이런 정황을 파악한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이 맥그리거를 콜했고 맥그리거도 응수 했다.

맥그리거는 자신했고 우스만은 기다린다며 '아마도 살인 사건이 날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둘의 대결은 당분간 이루어 지지 않을 것이다.

흥행면이나 싸움 결과 예측면에서 보면 1승 1패를 기록 중인 네이트 디아즈와의 세번 째 대결 가능성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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