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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새 화두, 영국 20대 3신성 아스피날, 핌블렛,앨런. 모두 1회 피니시로 연승 질주-UFC

2022-03-21 06:04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영국의 20대 3 신성 톰 아스피날, 패디 핌블렛, 아놀드 앨런이 격투기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UFC의 새 아이콘으로 떠오른 영국 격투기계의 20대 3 신성. 왼쪽부터 아스피날, 핌블렛, 앨런(사진=UFC)
UFC의 새 아이콘으로 떠오른 영국 격투기계의 20대 3 신성. 왼쪽부터 아스피날, 핌블렛, 앨런(사진=UFC)

이들은 20일 런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04'에서 KO와 서브미션으로 나란히 1회에 경기를 끝내 홈 팬들을 열광케 했다.

헤비급 톰 아스피날은 볼코프를 서브미션으로 제압하며 UFC 5연속 피니시 행진을 했다. 아스피날은 1회 3분 45초만에 랭킹 6위 볼코프를 제압했다.

아스피날은 최근 5연속 피니시로 연승을 이었는데 5연승 중 4번을 1회에 끝냈다.


아스피날의 랭킹은 11위에서 톱 5까지 치고 오를 전망이다. 아스피날은 승리 후 프랑스의 격투기 스타 시릴 가네를 호출하는 호기를 부리기도 했다.

가네는 최근 헤비급 챔피언 은가누에게 생애 첫 패전을 기록했다. 다시 타이틀전에 나서려면 한 번의 예비 경기가 필요하다. 국가 간 라이벌전이어서 흥행면에서도 추진해 볼 만 하다.

라이트급 핌블렛은 멕시코의 카줄라 바르가스( MMA 12-4)를 1회 1회 3분 49초만에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UFC 2연승이다.


핌블렛은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경기를 시작했지만 1분여 만에 큰 위기에 봉착했다.

바르가스의 라이트 훅을 정면으로 허용, 주춤거리며 넘어져 그라운드에 깔렸다. 바르가스의 그래플링 공격을 받아 위험했다.

그러나 1분여 후 되치기에 성공, 공격을 주도했던 바르가스에게 항복을 받아냈다.

핌블렛의 MMA전적은 20전 17승 3패. 지난 해 9월 루이지 밴드라미니를 1라운드에 TKO로 보내며 UFC에 입성했다. UFC 2전승을 포함, 4연승이다.

27세의 핌블렛은 스스로 쇼 맨임을 자처,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팬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영국 격투기계에선 벌써부터 코너 맥그리거를 이을 톱스타 대접을 하고 있다.

전 챔피언 비스핑은 '틀림없는 전투기'라고 확신하고 있다.

페더급의 앨런은 20대 초반에 UFC에 입성한 무패 파이터.

라이트급에서 더스틴 포이리에, 마이클 챈들러 등과 싸우며 잔뼈가 굵은 백전노장 댄 후커를 1회 2분 33초만에 넉아웃 시켰다.

앨런은 연승을 9연승 (18-1 MMA, 8-0 UFC)으로 늘리며 페더급 톱 5의 진입을 눈 앞에 두었다. 정찬성의 턱 밑이다.

28세의 앨런은 시원한 타격가. 초반 1분여에 20여개의 주먹을 댄 후커에게 퍼부었다.

페더급에서 재기를노렸던 댄 후커는 짧은 순간 50여개의 주먹을 맞고 TKO 패했다.

앨런은 스피드와 정확도가 일품인 타격가이지만 그래플링 실력도 수준급인 웰라운드 파이터.

조르주 생 피에르의 트라이 스타 짐 소속으로 경기 후 페더급 랭킹 5위인 캘빈 케이터를 콜 했다. 톱 5로 가겠다는 의사 표시인데 케이터와 충분히 해 볼만 하다.

각기 다른 체급에서 터프한 경기로 연승 길을 달리고 있는 세 명의 20대 파이터들. 흥행 가치가 넘쳐 UFC 역시 이들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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