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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승. 쿠드롱, 서현민 전승 행진 속 웰뱅 오늘 밤 끝낼 기세-팀리그 파이널

2022-03-15 18:09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투드롱과 서현민의 전승 행진 속에 웰뱅 피닉스가 우승 상금 1억원에 성큼 다가섰다.

우승까지 1승만 남겨놓은 웰밸 피닉스(사진=PBA)
우승까지 1승만 남겨놓은 웰밸 피닉스(사진=PBA)

웰뱅의 쿠드롱과 서현민은 15일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파이널 3차전에서 3승을 합작, 블루원을 4-1로 꺾고 파이널 전 3승을 작성했다.

웰뱅은 오늘 밤(9시 30분) 5차전을 이기면 우승한다.

5차전 오더는 4-0으로 완승한 2차전과 거의 비슷하다. 4세트 혼복 멤버만 위마즈-차유람으로 바뀌었다.


쿠드롱과 김예은은 혼합복식전 대신 3세트 남단식과 2세트 여단식에 출전한다.

블루원은 시종 똑같다. 1세트는 강민구-엄상필이 쿠드롱-서현민을 상대하고 2세트는 스롱 피아비가 김예은, 5세트는 강민구가 서현민, 6세트는 사파타가 한지승과 맞붙는다.

쿠드롱-서현민은 함께 3승을 만들었고 개인전에서도 각각 3승을 올렸다. 김예은과 스롱은 1승 1패다.


웰뱅은 차유람만이 2세트 여단식에서 졌다.

1세트는 서현민의 10득점 활약으로 강민구-엄상필을 15:8로 꺾었다. 서현민은 3세트에서 엄상필을 15:6으로 제압, 3차전까지 출전한 복식 3게임과 단식 3게임을 모두 이겼다.

서현민은 2이닝 5연타 등 첫 4이닝에서 12득점, 경기를 주도했다.

쿠드롱 역시 복식 3경기, 단식 3경기서 다 승리했다.

쿠드롱은 혼복 경기에서 김예은을 컨트롤하며 홍진표-스롱을 15:4로 눌렀다. 쿠드롱과 김예은은 두 차례나 4연타를 합작했다.

위마즈는 5세트에서 강민구를 15:6으로 잡았다. 위마즈는 7이닝에서 6연타, 10이닝에서 5연타를 쳤다.

그러나 초반 5이닝에서 4번이나 공타를 기록, 3이닝에서 뱅크 샷등으로 4연타를 쏜 강민구가 앞 서 나갈 기회가 있었으나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 했다.

PBA 랭킹 5위로 팀내 랭킹이 가장 높은 사파타는 '고급인력'임에도 6세트에 배치되는 바람에 한 게임도 뛰지 못했다.

사파타는 1차전 6세트에 한 번 나왔다. 세트스코어 2-3에서 한지승을 11:0으로 누르며 3-3을 만들었고 이 승리로 블루원은 승부치기 끝에 승리했다.

포스트 시즌 8게임을 하면서 2게임 연속 진 탓인지 블루원의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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