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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7골' 부산시설공단, SK 꺾고 핸드볼리그 2위 도약

2022-03-13 19:53

13일 SK와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부산시설공단 지은혜[대한핸드볼협회 제공]
13일 SK와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부산시설공단 지은혜[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나란히 7골씩 터뜨린 박준희와 지은혜의 활약을 앞세워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위로 올라섰다.

강재원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시설공단은 13일 강원도 횡성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3라운드 SK 슈가글라이더즈와 경기에서 37-26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결과로 부산시설공단과 SK는 나란히 12승 1무 7패를 기록, 승점 25로 공동 2위가 됐고 4위 광주도시공사는 12승 8패로 4위에 올랐다.
삼척시청(승점 30)이 이미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가운데 부산시설공단, SK, 광주도시공사가 18일로 예정된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2∼4위를 정하게 됐다.

부산시설공단은 경남개발공사, SK는 인천시청과 맞대결하고 광주도시공사는 대구시청과 만난다.


3, 4위는 준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2위에 오르는 것이 유리하다.

현재 부산시설공단과 SK는 공동 2위지만 동률로 시즌이 끝나면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는 부산시설공단이 2위가 된다.

◇ 13일 전적


▲ 여자부

인천시청(11승 9패) 23(13-16 10-6)22 경남개발공사(8승 12패)

부산시설공단(12승 1무 7패) 37(17-11 20-15)26 SK(12승 1무 7패)

서울시청(6승 1무 13패) 10-0 대구시청(2승 1무 17패)

광주도시공사(12승 8패) 10-0 삼척시청(14승 2무 4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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