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녀 파이터로 3백만 팔로워의 반젠트는 지난 해 UFC를 떠나 맨주먹으로 싸우는 BKFC(Bare Knuckle Fighting Championship)로 옮겼다.
UFC 보다 더 격렬한 싸움터로 전적은 2전 2패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 때마다 화제를 몰고 다녔으며 데이비드 펠드먼 회장은 '늦은 봄이나 초름에 복귀전을 가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런 반젠트가 이번에는 프로레스링으로 무대를 넓혔다.
토니 칸 AEW(올 엘리트 레슬링) 회장은 11일 ‘반젠트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반젠트의 정확한 거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곧 프로 레슬링 훈련을 시작, 빠른 시일 내 프로레슬링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AEW는 세계 프로 레슬링을 주도해 온 WWE의 대항 단체로 북미 지역 대표격이다.
반젠트는 거친 파이터지만 연예계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 예능 프로그램인 ‘댄싱 위드 더 스타즈(Dancing with the Stars)’에 출연, 상위권에 올랐으며 나이키 등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수영복 특집판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반젠트는 자신의 SNS에 수영복 패션 등 몸매를 과시하는 사진을 꾸준히 올리며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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