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는 2021년 정기 총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방역 수칙 및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자철 회장은 "지난해 KPG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철저한 방역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확진자 0명이라는 성과를 냈다"라며 "올해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는 했으나 결코 방심하지 않고 빈틈없는 방역 시스템을 유지해 각 투어가 안전하게 열리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향후 대회에 대한 안전 문제에 대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구 회장은 "올해는 KPGA 코리안투어, 스릭슨투어, KPGA 챔피언스투어의 기반이 튼튼히 다져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향후 내실 있게 발전해 나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수립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라며 "회원 권익 증진 역시 주요 추진 과제로, 회원들이 대한민국 골프 산업에서 멋진 활약을 보이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구 회장은 향후 협회에 대한 발전성에 대해 "신규 CI, BI 개발 사업을 완료했으며 코로나19 시국이 호전되는 대로 선포식을 개최하고 연금 제도 컨설팅을 통해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도 짚어보겠다"는 계획과 함께 "2021년은 협회와 투어가 안정적인 발전을 꾀하며 동시에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조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데 역점을 둘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고운 마니아타임즈 기자/lgw927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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