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발목부상' 김승규, 동아시안컵 참가 무산

성남 골키퍼 김동준 대체발탁

2017-11-24 14:26

성남 골키퍼 김동준은 발목 부상으로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출전이 불가능한 김승규를 대신해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성남 골키퍼 김동준은 발목 부상으로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출전이 불가능한 김승규를 대신해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승규(빗셀 고베)의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출전이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김승규가 왼쪽 발목을 다쳐 소집기간중 정상훈련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김동준(성남FC)을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승규는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앞둔 지난 1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소집훈련 도중 착지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덕분에 세르비아와 평가전은 조현우(대구FC)가 생애 첫 A매치 출전 기회를 잡았다.

신태용 감독은 다음 달 일본 도쿄에서 열릴 EAFF E-1 챔피언십에 김승규를 발탁했지만 발목 부상으로 정상 훈련이 힘들다는 결론에 예비명단에 있던 김동준을 발탁했다. 김동준은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36경기에 출전해 29실점했다.

한편 대표팀은 2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첫 소집훈련에 나선다. 12월 6일 출국 전까지 12월 2일과 5일 고려대와 두 차례 평가전도 치른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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