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는 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울산 현대의 '2017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대진을 추첨했다.
추첨 결과 오는 29일 열릴 1차전은 부산 홈 경기, 다음 달 3일 2차전은 울산 홈 경기로 결정됐다. 구체적인 경기 시간 및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부산은 구덕종합운동장, 울산은 울산문수경기장과 울산종합운동장 중 한 곳으로 최종 결정된다.
2부리그 K리그 챌린지 2위로 승격을 노리는 부산은 故 조진호 감독의 영전에 FA컵 우승을 바친다는 각오다. K리그 클래식에서 갑작스러운 난조에 빠진 울산은 리그 4위로 밀린 만큼 FA컵 우승으로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노린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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