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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22S로 전반기 마무리…이대호, 2안타

2014-07-16 22:37

한신 수호신 오승환(32)이 첫 일본 시즌 전반기를 의미있게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1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원정에서 2-0으로 앞선 9회말 등판,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깔끔히 경기를 매조졌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22세이브(1승 2패)를 달성했다. 센트럴리그 세이브 2위 이와세 히토키(주니치)와 격차를 6개로 벌렸다.

2일 야쿠르트전 이후 8경기 연속 1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었다. 평균자책점도 2.00으로 낮추며 1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13일 요미우리전 이후 3일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아라키 마사히로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외국인 3번 타자 에르난데스 역시 스탠딩 삼진으로 잡아낸 오승환은 마지막 4번 타자 와다 가즈히로를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빅보이' 이대호(32, 소프트뱅크)는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 원정에 4번 타자 1루수로 나와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100안타를 채웠고, 타율도 3할1리에서 3할4리로 올렸다. 그러나 팀은 0-13으로 대패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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