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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추신수, PS 첫 홈런...팀은 패배

피츠버그에 2-6 패배, 류현진과 PS 맞대결 무산

2013-10-02 14:39

[마니아리포트 이학 기자]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날렸지만 팀의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추신수가 속한 신시내티는 2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G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6으로 패하면서 디비전 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신시내티가 디비전 시리즈 진출에 실패하면서 국내 야구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류현진(27.LA다저스)맞대결도 무산됐다.

팀은 패했지만 추신수는 빛났다. 추신수는 0-3으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서 몸에 맞는 볼로 1루에 출루한 뒤 후속 연속안타에 힘입어 홈을 밟았고 8회에는 올 시즌 첫 좌완투수에게 솔로홈런 때려내기도 했다. 특히 시즌내내 약점으로 지적받아온 좌완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부분은 의미가 크다. 올 시즌 후 FA 시장에 나서는 추신수가 약점까지 극복한 모습을 보이면서 '대박' 계약에 기대감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신시내티는 이날 피츠버그 선발 릴리아노에게 7이닝동안 4안타 1점을 얻는데 그치며 꽁꽁 묶였다. 추신수가 3타수 1안타 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중심타선이 침묵하면서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신시내티의 탈락으로 추신수의 첫 가을야구는 시작과 함께 끝을 맺었다. 그러나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추신수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초대형'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즌 타율 0.285 출루율 0.423, 21홈런, 20도루, 107득점, 112볼넷 등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뉴욕메츠를 비롯해 시카고컵스 등 리빌딩 작업에 들어간 여러 구단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leeha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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