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은 4일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위 김민솔·김민주(이븐파)를 넉넉히 제쳤다. 상금은 2억7천만원이다.
2년 2개월 만의 국내 출전에서 거둔 KLPGA 통산 6승째이자 첫 메이저 우승이다. 2022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이후 4년 5개월 만의 국내 정상이기도 하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거둔 3승이 모두 메이저다.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그는 4번 홀(파5) 2m, 6번 홀 7m, 10번 홀(파5) 3.8m 버디로 3타 차까지 달아났다.
14번 홀 3퍼트 보기로 서어진에게 1타 차까지 쫓겼지만, 서어진이 15번 홀 티샷을 나뭇가지에 걸려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며 2타를 잃었다. 서어진은 결국 공동 5위(2오버파)로 마쳤다.
유해란은 180야드 16번 홀(파3)에서 티샷을 1m에 붙여 쐐기 버디를 잡았다. 18번 홀 벙커 위기도 파로 넘겼다.
김민솔은 누적 상금 15억2천997만원으로 KLPGA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웠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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