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미미는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종료 3분 8초 전 상대의 첫 지도를 끌어낸 뒤 왼팔 업어치기 등으로 몰아붙였다. 1분 45초 전 지도를 하나씩 주고받았고, 30초 전 아미노바가 팔을 꺾는 금지 행위로 세 번째 지도를 받으며 승부가 끝났다.
재일교포 출신인 허미미는 한국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2021년 한국 국적을 택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는 석연치 않은 판정 끝에 은메달에 머물렀다.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에 나선 그는 "꼭 금메달을 따서 할머니 묘비에 가져가고 싶다"며 파리에서 부르지 못한 애국가를 이번에 부르겠다고 다짐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