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김도영은 KBO리그에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현재 37개를 쳤다. 최근 15경기에서는 무려 10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기며 시즌 50홈런 고지를 가시권에 뒀다.
그러나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 차출은 그의 개인 타이틀 행보에 제동을 건다. 리그가 중단되지 않는 기간 대표팀에 차출되는 동안 결장 경기가 불가피해 홈런왕 경쟁에서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그럼에도 야구계와 팬들은 홈런 50개라는 상징적 기록보다 병역 면제 혜택이 훨씬 중요하다는 상황을 이해한다. 어린 나이에 병역 의무를 해결하는 것이 향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비롯한 선수 생활 전반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기록은 언제든 다시 도전해 달성할 수 있지만 선수의 미래가 걸린 국제대회의 무게감은 다르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최우선 과제를 완수하고 홀가분하게 비상할 김도영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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