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솔이 한발 앞섰다. 시즌 3승의 그는 20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서교림에게 역전패를 당했던 그는 단독 선두 송은아(5언더파 67타)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같은 조 서교림에 앞서갔다.
정교한 아이언이 돋보였다. 그는 8번 홀에서 116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이글을 잡았다. 15·16번 홀 연속 보기로 흔들렸으나 18번 홀에서 4m 버디 퍼트로 만회했다. 김민솔은 지난주 중요한 순간 티샷 실수가 나왔다며, 이번엔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단독 선두 송은아는 장타를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전장이 긴 코스에서 짧은 클럽으로 세컨드 샷을 해 거리와 방향을 컨트롤하기 편했다고 밝혔다.

서교림은 반등을 기약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84.6%의 안정된 티샷에도 퍼트가 따르지 않아 2언더파 70타, 공동 11위로 마쳤다. 그는 비로 느려진 그린을 완벽히 파악하지 못했다면서도, 차분히 기다리면 버디 기회가 온다고 말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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