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간) 앤더슨이 시카고 지역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발표 도중 15∼20초가량 말을 잇지 못했다. 앤더슨은 2∼3년간 재기를 시도했지만 몸이 예전 같지 않았다며, 이제 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이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2013년 드래프트 전체 17순위로 화이트삭스에 입단한 그는 2016년 데뷔해 8시즌을 보냈고 2024년 마이애미 말린스, 2025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거쳤다. 통산 991경기 타율 0.276, 98홈런, 350타점, 122도루를 남겼다.
2019년 타율 0.335로 타격왕에 올랐고 2020년 실버슬러거, 2021·2022년 올스타, 2023년 WBC 미국 대표로 뛰었다. 그러나 2022년 왼손과 2023년 왼쪽 무릎 부상 이후 하락했고, 지난해 에인절스에서 31경기 타율 0.205로 방출된 뒤 올해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화이트삭스는 9월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앞서 '사우스사이드의 귀환' 행사를 열어 그를 기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