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연이은 부상 공백과 극심한 타격 부진이 겹치며 구단과 팬들의 인내심을 한계에 다다르게 만들었다. 야구계의 냉혹한 비즈니스 논리에 따라, 과거의 활약상보다는 당장의 생산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상태다.
구단 고위층과 코칭스태프 역시 팬들의 거센 항의와 언론의 날 선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현지 매체들은 애틀랜타가 팀 분위기 쇄신과 로스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김하성을 방출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연일 압박을 가하고 있다.
결국 메이저리그라는 거대한 정글 속에서 선수가 살아남는 길은 오직 성적으로 증명하는 것뿐이지만, 현재의 누적된 압박감과 여론의 뭇매를 견디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구단 역시 여론에 굴복해 칼을 빼어들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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