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함덕주의 SNS 활동과 관련한 여러 소문이 퍼지면서, 과거 LG 이적 이후 겪었던 일들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함덕주가 LG 공식 계정 '언팔' 및 관련 게시물을 정리하고 친정팀 두산 베어스 계정을 팔로우하고 두산과 관련된 흔적만 남겼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한 상대 팀 선수의 홈런 릴스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해당 행동들이 실재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점과 의도 역시 불분명하다.
그럼에도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진 이유는 그가 LG 이적 후 부상과 재활로 긴 시간을 보냈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 속에서 적지 않은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FA 계약 이후 부상 기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팬들에게 좋지 않은 시선을 받았지만, 팀 우승 과정에서 부상을 참고 뛰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결국 이번 논란은 특정 행동의 진위보다, 함덕주를 둘러싸고 그동안 쌓여온 팬들의 감정이 다시 드러난 사건에 가깝다. 선수에게 SNS는 개인적인 공간일 수 있다. 하지만 프로야구 선수에게는 팬들과 연결되는 공개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작은 행동 하나가 큰 의미로 해석되는 시대. 함덕주를 둘러싼 이번 논란 역시 그 간극에서 비롯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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