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은은 16일 경북 영덕 오션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2026 이스트원·오션비치 챔피언스 투어 3차전(총상금 7천만원)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8언더파 136타의 이실비아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와 상금 1천50만원을 거머쥐었다.
만 15세에 프로에 데뷔한 배경은은 이듬해인 2001년 메이저대회 신세계배 KLPGA 선수권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3승을 올린 뒤 2014시즌을 끝으로 필드를 떠나 코스 해설과 레슨 활동을 하며 미디어 프로로 전향했다. 지난해 챔피언스투어에 뛰어든 그는 이번 우승으로 2005년 9월 신세계배 KLPGA 선수권 이후 21년 만에 정상에 섰다.
그는 골프가 까도 까도 새로운 양파 같아 여전히 배울 것이 있고 하루하루가 새롭다며, 첫 우승의 물꼬를 튼 만큼 남은 시즌 2승을 더 보태 상금왕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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