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프링필드 카디널스의 외야수 조원빈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원오크 필드에서 열린 털사 드릴러스(다저스 산하)와의 더블A 방문 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1볼넷 3득점을 기록하며 12-6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2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6-1로 앞선 3회 선두 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쳤다. 4·5회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11-3으로 앞선 8회초 또 하나의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대승을 자축했다. 조원빈이 멀티 홈런을 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상승세가 무섭다. 그는 최근 11경기에서 9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데 이어,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다시 3연속 경기 홈런을 폭발시켰다. 올해 싱글A와 더블A를 합쳐 68경기 타율 0.271, 17홈런, OPS 0.952를 기록 중이다.
서울 컨벤션고 재학 중이던 2022년 1월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한 조원빈은 루키리그와 싱글A를 거쳐 올해 중순 더블A에 올라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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