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사무국은 다음 달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9' 메인이벤트에 전 2개 체급 챔피언 맥그리거와 전 페더급 챔피언 홀러웨이를 내세운다고 발표했다.
맥그리거는 2015년 조제 알도(브라질)를 13초 만에 눕히며 페더급 정상에 오른 데 이어 2016년 에디 알바레스(미국)를 꺾고 라이트급까지 제패, UFC 역사상 최초로 두 체급을 동시에 석권한 인물이다. 그러나 2018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에게 패한 뒤 내리막을 탔고, 특히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미국)전 도중 다리가 부러진 이후 옥타곤을 떠나 할리우드 영화 출연과 주류 사업 등 링 밖 활동에 매진해 왔다.
5년 만의 복귀전을 치르는 맥그리거(22승 6패)는 홀러웨이를 제물 삼아 전성기 기량을 다시 입증하겠다는 구상이다. 반면 전 페더급·BMF 챔피언 홀러웨이(27승 9패)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맥그리거의 화려한 복귀를 막고 13년 전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벼른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이었던 2013년 8월 대결에서는 맥그리거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같은 날 라이트급에서는 랭킹 5위 브누아 생드니(30·프랑스)와 6위 패디 핌블렛(31·잉글랜드)이 맞붙는다. 4연승의 생드니(17승 3패 1무효)는 핌블렛을 꺾고 타이틀 도전권을 노리고, 지난 1월 명승부를 펼쳤던 핌블렛(23승 4패)은 생드니의 상승세를 끊고 랭킹 5위권 진입을 겨냥한다. 'UFC 329' 메인 카드는 7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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