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부는 종료 4.3초 전 네이던 나이트의 골밑슛이 결정했다. SK가 워니의 2점슛으로 65-64로 역전한 지 14초 만이었다. 이정현의 골밑 돌파, SK의 재역전이 교차하며 마지막까지 승자를 알 수 없는 시소게임 끝에 소노가 웃었다.
소노는 3쿼터에서도 22-15로 앞서며 결정적 흐름을 가져왔다. 나이트가 22점 11리바운드, 켐바오 19점 9리바운드, 이정현 11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SK는 워니가 29점 11리바운드, 복귀한 안영준이 9점에 블록슛·스틸 등 수비 활약을 펼쳤으나 역부족이었다.
창단 홈 최다 관중(6,120명·매진) 앞에서 이룬 값진 승리였다. 2023년 창단 후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8위에 머물렀던 소노는 이번 시즌 5위로 도약해 처음 6강 무대를 밟은 뒤 4위 SK마저 잡아냈다.
특히 SK는 6강 PO에서 6위 KCC를 피하고자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순위를 조정했다는 탱킹 의혹을 받은 상태였기에 탈락의 충격이 더욱 컸다.
소노는 23일부터 정규리그 우승팀 창원 LG와 4강 PO를 펼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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