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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안해천, 꽃샘추위 속 7언더파… 제43회 OK금융그룹 한국대학골프대회 1라운드 선두

2026-03-10 17:38

10일 대회 1라운드서 선전을 다짐하는 프로 배용준(한국체대) [한국대학골프연맹 제공]
10일 대회 1라운드서 선전을 다짐하는 프로 배용준(한국체대) [한국대학골프연맹 제공]
남자골프 아마 랭킹 1위 안해천(한국체대 2)이 꽃샘추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샷 감각을 과시하며 제43회 OK금융그룹 한국대학골프대회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안해천은 10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CC에서 열린 대회 남자 아마부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갑작스레 몰아친 새벽 강추위로 그린이 얼어붙어 경기 시작이 1시간 30분가량 지연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빼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날 안해천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두 차례의 이글을 잡아내며 단숨에 타수를 줄였고, 정교한 아이언 샷과 안정적인 퍼팅으로 버디 5개를 추가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저타 챔피언에 올랐던 그는 타이틀 방어를 향한 발걸음도 힘차게 내디뎠다.

남자 프로부에서는 피승현(한국체대 4)이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며 버디 7개를 기록,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흔들림 없는 샷과 안정된 퍼팅이 돋보인 경기였다.

프로 통산 2승의 배용준(한국체대 4)은 버디 2개를 낚으며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팀 동료 피승현에 5타 뒤진 채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첫날부터 강추위와 얼어붙은 그린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상위권 선수들은 오히려 집중력을 발휘하며 수준 높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아마추어 최강자로 꼽히는 안해천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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