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닐슨코리아가 10일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3사가 동시 중계한 한국-호주전의 채널별 성적은 SBS 5.1%, MBC 4.1%, KBS 2TV 3.2% 순이었다.
특히 이대호·이순철 해설위원과 정우영 캐스터 조합을 내세운 SBS는 직전 대만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지상파 시청률 1위 자리를 굳혔다.
이번 수치는 이 시리즈의 흥행 바로미터가 됐던 한일전(16.5%)보다는 4.1%포인트 낮지만 대만전(9.6%)보다는 2.8%포인트 높다.
대진 상대의 무게감에 따라 시청률이 출렁이는 WBC 특유의 흥행 공식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적용된 셈이다.
그라운드에서의 결과는 더욱 의미 깊었다. 한국 대표팀은 도쿄돔에서 호주를 7-2로 완파하며 2009년 이후 무려 17년 만에 8강 결선 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이제 태극 군단은 마이애미로 무대를 옮겨 한국시간 14일 오전 7시 30분 D조 1위 팀과 준준결승에서 맞붙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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