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정용 감독 선임 발표.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241523060161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정 감독의 국내 빅클럽 지휘는 이번이 처음이나 지도력은 이미 입증됐다. 2019년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 진출(준우승)을 이끌었고, 김천에서는 2024·2025시즌 연속 3위를 달성했다. 연령별 대표팀부터 성인 무대까지 경험한 소통 능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강점으로 꼽힌다.
전북은 정 감독이 선수 발굴·육성 시스템을 정비해 장기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코치진도 개편돼 김천에서 함께한 성한수 공격 코치와 이문선 수비 코치, 심정현 피지컬 코치, 전북 출신 서동명 GK 코치가 합류한다.
정 감독은 "명문 전북의 지휘봉을 잡게 돼 영광이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정 감독 체제 전북은 1월 11일 스페인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026시즌을 준비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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