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토)

축구

ESPN "한국, 월드컵 A조서 멕시코와 함께 32강 직행 전망"

2025-12-06 10:00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스포츠 매체 ESPN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멕시코와 한국이 1~2위로 32강에 직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ESPN은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조추첨 결과를 분석하며 A~L조까지 12개조 순위를 전망했다. 홍명보 감독의 한국 대표팀은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ESPN은 "월드컵 개최국이 수월한 조 편성을 받는다는 전통이 있는데 멕시코는 이번 결과에 만족할 것"이라며 "한국(FIFA 랭킹 22위)은 아시아 예선을 무패로 통과해 만만치 않은 팀으로 2위 경쟁 후보"라고 분석했다. 반면 남아공(61위)은 예선에서 경고 누적 선수 출전으로 몰수패를 당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A조 빅매치로 한국시간 2026년 6월 25일 한국-멕시코전을 꼽았다. "멕시코가 개막전에서 남아공을 이기면 한국전에서 자신감을 폭발하며 조 1위를 확정할 것이지만, 승리하지 못하면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멕시코 신예 산티아고 히메네스(24·AC밀란)와 한국 베테랑 손흥민(33·LAFC)의 신구 스트라이커 맞대결이 흥미 요소"라고 덧붙였다.

ESPN은 A조 예상 순위로 1위 멕시코, 2위 한국, 3위 유럽PO 승자, 4위 남아공으로 전망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결과. 사진[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결과. 사진[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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