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위 성남은 4위 이랜드에 무승부면 탈락하는 상황이었으나, 후반 38분 후이즈의 결승골로 승격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신재원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후이즈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초반 이랜드가 높은 라인과 빠른 템포로 주도권을 잡았으나, 성남이 견고한 수비로 막아냈다. 이랜드는 후반 가브리엘과 변경준을 투입해 공격 변화를 시도했지만, 오히려 성남에 결승골을 허용했다.
10경기 무패(6승 4무)로 준PO에 올랐던 이랜드는 아쉽게 탈락했다. 성남은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3위 부천FC와 PO를 치르며, 승자가 K리그1 10위와 승강 PO를 벌인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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