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김승규·조현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052042160453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조현우 '내가 막는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052045020829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두 선수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을 보인다. 조현우(A매치 46경기 48실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화려한 선방쇼로 주목받았고,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올해 7월까지 주전으로 활약했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0경기 중 9경기에 출전해 본선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역시 거미손 김승규.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052044360201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반면 김승규(83경기 62실점)는 발기술과 빌드업에 강점을 보이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의 주역이었다. 2023년 아시안컵 이후 주전 자리를 내줬던 그는 지난 9월 멕시코전에서 1년 8개월 만에 선발 출전했고, 10월 파라과이전에서도 무실점 경기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월드컵까지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볼리비아(14일)와 가나(18일)를 상대하는 A매치 2연전은 홍명보 감독에게 최종 전술과 선수 명단을 점검할 중요한 기회다. 두 베테랑 중 누가 최종적으로 '넘버원' 장갑을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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