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인사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오른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91241370036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대한축구협회는 9일 FIFA가 7일 공문을 통해 정 회장을 신설 상임위원회인 상업·마케팅 자문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명은 2일 스위스 취리히 FIFA 평의회에서 결정됐다.
![박지성 전북 디렉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91242120650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정 회장 외에도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은 남자축구 이해관계자 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5월까지 축구협회에서 아마추어 유소년 및 생활축구 업무를 담당했던 지윤미 홍보실장은 유소년·아마추어 축구위원회 위원에, 6월까지 축구협회 상근변호사로 재직한 임동호 변호사는 반인종주의·반차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 변호사는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 항소위원회 위원이다.
FIFA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회원국 협회별로 후보를 추천받았고, 심의위원회의 자격 검증을 거쳐 이번 평의회에서 명단을 확정했다. 임기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이다.
FIFA는 작년 5월 방콕 총회에서 상임위원회를 기존 5개에서 35개로 대폭 늘리는 안을 통과시켰다. 회원국과 연맹, 축구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세분화된 분야의 실질적 발전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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