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 겔로라 델타 경기장에서 열린 J조 최종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으로 물리쳤다. 황도윤(FC서울)이 전반 6분 결승골을 넣었다.
한국은 1차전 마카오전 5-0, 2차전 라오스전 7-0에 이어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하며 3경기 무실점에 총 13골을 기록했다.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한 한국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한다.
44개국이 11개 조로 나뉘어 치른 예선에서 각 조 1위 11개국과 2위 중 상위 4개국이 개최국 사우디와 함께 본선에 진출한다. J조 2위로 마친 인도네시아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AFC U-23 아시안컵은 2014년부터 2년마다 개최됐지만,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해에만 4년 간격으로 열린다. 2026년은 올림픽이 없어 이번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과 무관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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