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카스트로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261110520931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독 이중 국적자인 카스트로프는 25일 9월 친선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최초 외국 태생 혼혈 태극전사로 주목받는 그는 중앙 미드필더를 주 포지션으로 하지만 풀백과 윙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전통적으로 불안했던 미드필더진에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 합류했다"며 "황인범, 이재성이 편안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장지현 SBS 해설위원은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돌발 변수 창출이 강점"이라며 "역삼각형 구조에서 측면 지원이나 황인범과 함께 공격적 전진 배치 등 전술적 활용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옌스 카스트로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261114550679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003년생인 그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뉘른베르크에서 4시즌(92경기 7골) 활약 후 올해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해 분데스리가 무대에 진출했다. 9월 미국·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태극마크를 처음 달게 된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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