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브라질과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이 드리블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121500150712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대한축구협회 측은 12일 "10월 10일 서울에서 브라질과의 A매치 개최를 위해 브라질축구협회와 세부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언론 글로부도 전날 "브라질 대표팀이 10월 10일 서울에서 한국, 14일 도쿄에서 일본과 각각 친선경기를 벌일 예정"이라며 "양국 축구협회 간 합의가 완료됐고 상업적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의 아시아 원정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한국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네이마르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1-5 완패를 당했다.
성사될 경우 브라질 대표팀의 방한은 3년 4개월 만이다. 한국은 브라질과의 역대 전적에서 8경기 1승 7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일한 승리는 1999년 서울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거둔 1-0 승리뿐이다.
현재 FIFA 랭킹은 한국 23위, 브라질 5위다.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동갑내기 대결도 다시 한번 성사될지 주목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월 14일 파라과이전도 확정된 상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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