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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2연승 주역" 제주 SK 유인수, FC서울전 2골로 17라운드 MVP... 베스트11도

2025-06-04 11:13

유인수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유인수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멀티 골로 프로축구 제주 SK의 시즌 첫 연승을 견인한 유인수가 K리그1 17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과의 경기에서 2골을 작렬하며 제주의 3-1 승리를 주도한 유인수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발표했다고 4일 전했다.

유인수는 이 경기에서 전반 23분 선제골을 기록한 후 후반 22분 팀의 세 번째 골까지 추가하며 맹활약했다.

그의 폭발적인 활약에 힘입어 제주는 시즌 첫 2연승을 달성했다.

유인수는 팀 동료 이창민, 남태희와 함께 전북 현대의 박진섭과 더불어 17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는 조르지(포항), 티아고, 이승우(이상 전북)가 선정됐고, 수비수로는 전민광(포항), 홍정호(전북), 안태현(제주)이 포함됐다.

골키퍼 부문은 대구FC의 오승훈이 차지했다.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과 울산 HD의 '현대가(家) 더비'로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둔 전북이 라운드 베스트 팀까지 석권했다.

K리그2에서는 부산 아이파크의 백가온이 14라운드 MVP로 뽑혔다.

백가온은 지난달 31일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 2도움의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부산의 4-1 대승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1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6월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3-3 무승부로 마무리된 천안시티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였다.

같은 날 부천FC를 4-1로 격파한 수원 삼성이 14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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