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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 유영, 동계체전 16세 이하 금메달
한국 피겨 여자싱글의 간판으로 떠오른 유영(16·수리고 입학 예정)이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 16세 이하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영은 21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육대회 피겨 여자 16세 이하부 프리스케이팅에서 138.14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 75.21점을 합쳐 213.35점으로 이해인(한강중· 204.71점)을 제치고 우승했다.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필살기'인 트리플 악셀(공중3회전반)을 앞세워 총점 223.23점으로 준우승한 유영은 이날도 트리플 악셀을 선보였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선 회전수 부족이 나왔던 트리플 악셀에서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선 아쉽게 엉덩방아를 찧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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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혼자서 33득점...OK저축은행, 삼성화재 눌러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의 3연승 의지를 꺾으며 2연패에서 탈출, 3위 추격의 불씨를 마련했다.OK저축은행은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주포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레오)가 혼자서 33득점을 올리는 수훈으로 삼성화재를 3-1(25-20 25-19 19-25 25-23)로 눌렀다.14승16패(승점 44)로 4위 자리를 지킨 OK저축은행은 3위 현대캐피탈(승점 51)을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면서 5위 삼성화재(13승 17패·승점 39)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삼성화재는 2연승 끝.OK저축은행은 토종 주포 송명근이 빠졌으나 레오의 강타가 종횡무진으로 터진데다 최홍석(13득점)과 신인 정성환(9득점), 김웅비(8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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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코리아리그 조기종료...두산, 5연패 달성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스포츠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핸드볼 SK 코리아리그 일정을 단축, 시즌을 조기 종료한다.대한핸드볼협회는 21일 남자부 4라운드, 여자부 3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올해 대회는 1라운드씩 단축해 축소 운영되고 플레이오프전과 챔피언결정전도 치르지 않기로 했다.이에 따라 남자부에서는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이 21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상무와의 3라운드에서 정진호와 황도엽이 각각 6골씩을 합작하는 수훈으로 33-21로 크게 이겨 11승1무가 돼 남은 세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위 SK(6승2무4패)를 앞서게 돼 예상치못한 우승을 확정했다.이로써 두산은 2011년 출범한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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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폐쇄 북한, 평양국제마라톤도 전면 취소
코로나19 유입을 막기위해 약 3주째 국경폐쇄라는 초강수를 둔 북한이 오는 4월 예정된 평양 국제마라톤대회를 전면 취소했다.'고려투어'(Koryo Tours)와 '영 파이어니어 투어'(Young Pioneer Tours) 등 북한 전문여행사들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21일) 북한 내 파트너들로부터 4월 평양 마라톤대회가 취소됐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여행사들는 이번 취소 결정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국경 폐쇄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북한이 과거 에볼라 등이 창궐하자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는 출전을 금지하는 등 평양 마라톤대회를 축소 개최한 사례는 있지만, 대회 자체를 취소한 것은 이례적이다.북한이 이처럼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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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8연패, MVP 심석희...동계체전 폐막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실업 데뷔' 무대에서 2관왕에 오르며 부활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23·서울시청)를 최우수선수(MVP)로 탄생시키며 21일 나흘간의 경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7개 동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3,850명의 선수단(선수 2,645명, 임원 1,205명)이 참가해 7개종목(정식 5, 시범 2)에 걸쳐 뜨거운 열전이 펼쳐졌다. 시도별 종합순위로는 경기도가 메달합계 255개, 총 1,309.5점을 획득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서울이 931점으로 종합 2위, 강원이 793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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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무관중 경기'
여자프로농구(WKBL)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당분간 관중 없이 치러진다. WKBL은 21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천 하나은행과 부산 BNK 경기부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무기한 '무관중' 경기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WKBL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으로 농구 팬들의 불안이 커짐에 따라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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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마디어와 다른 미디어’를 모토로 한 마니아리포트가 무교동 체육회관에 자리잡은 까닭
서울시청 앞뜰 서울광장에 어느덧 봄기운이 내렸다. 겨우내 운영됐던 스케이트장은 벌써 치워졌고, 덮여있던 잔디밭 망석을 걷어내고 수선할 채비가 한창이다.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준비작업이다. 서울시청 뒤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무교동 체육회관이 자리잡고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전까지 한국체육의 본산인 대한체육회가 있던 곳이다. 대한체육회가 방이동 올림픽공원으로 옮겨간 뒤 무교동 체육회관은 대한체육회의 임대수익용 건물로 운영하고 있다. 1963년 준공, 서울시 미래유산으로도 등록된 체육회관내에는 대한체육회 회의실, 한국체육언론인회, 대한체육회 100주년 발간사업실 등 유관 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지만 9층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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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대행, 정식 감독으로 승격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대행이 21일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KGC인삼공사는 "이영택 감독은 감독대행을 맡아 올바른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원활한 소통을 해왔고, 이런 과정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 시켜 팀 전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신인선수 발굴과 육성을 통한 한국 여자배구 발전이라는 구단의 운영방침에 부합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감독 승격 배경을 설명했다.이영택 감독은 "아직은 부족한 젊은 지도자에게 시즌이 종료되기도 전에 감독으로 선임해 주신 구단주님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선수, 구단, 팬들과 소통하는 감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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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복귀전서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
흥국생명의 '핑크 폭격기' 이재영이 돌아왔다.지난해 12월 12일 한국도로공사전 이후 70일 만에 V리그에 나선 이재영이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V리그에서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서브, 블로킹, 후위공격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하며 KGC 인삼공사의 6연승을 저지하며 3-1(19-25 25-18 31-29 26-24),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이재영은 서브 3개, 블로킹 4개, 후위 공격 5개를 성공하며 26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7연패 뒤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이날 관심은 온통 이재영에게 쏠렸다. 이재영은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예선에 출전해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냈지만 이후 무릎 부상으로 코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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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KB, 우리은행 연승 저지하고 다시 단독 선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1위를 달리던 아산 우리은행의 연승 행진을 멈춰 세우고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KB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79-69로 물리쳤다.16일 부천 하나은행에 져 6연승이 끊겼던 KB는 0.5경기 차 선두이던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을 잡고 반등, 17승 6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반면 최근 4연승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우리은행(16승 6패)은 2위로 밀렸다.KB는 이번 시즌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3라운드까지 내리 지다가 4∼5라운드에서 승리, 상대 전적 2승 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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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주전세터 공백 메운 하승우 맹활약으로 선두 되찾아
하루걸러 순위가 뒤바뀌는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선두 싸움이 치열하다.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는 허리 통증으로 결장한 주전 세터 노재욱의 공백을 하승우로 메우며 하룻만에 선두로 복귀했다.우리카드는 2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0(25-21 25-23 28-26)으로 완파하고 승점 64(23승 7패)로, 대한항공(승점 62, 22승 8패)을 2위로 밀어내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우리카드는 노재욱이 허리 통증으로 2게임 연속 결장했지만 하승우가 기대이상으로 활약하며 주전 세터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이날 우리카드의 팀 공격 성공률은 50.6%로 시즌 평균 52.1%와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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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와 김보름, 나란히 동계체전 2관왕에 올라
실업선수로 탈바꿈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심석희(서울시청)가 8년 만에 나선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심석희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여자 일반부 1,000m 결승에서 1분33초824로 피니시라인을 통과, 최지현(전북도청·1분34초162)을 0.338초 차로 따돌리고 1,500m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남자 일반부 1,000m 결승에서는 베테랑 곽윤기(고양시청)가 1분28초541을 기록하며 김다겸(성남시청·1분28초691)을 0.15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한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서는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여자 일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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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마지막 올림픽에 100% 쏟아내겠다.
“이번에는 100%를 쏟아내야 합니다. 런던올림픽(2012년)과 리우올림픽(2016년)에서 경험했지만 올림픽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쉽지 않은 대회입니다. 도쿄는 가깝고 시차도 없어 좋은 기회라는 이야기를 인정합니다. 기회를 잘 잡아 꼭 메달을 따겠습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32·엑자시바시)의 각오는 그 누구보다 당찼다. 2020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출전해 예선 마지막경기인 카자흐스탄전에서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진통제를 먹고 태국과의 결승전에 출전해 22점을 올리며 여자배구팀을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올려놓은 김연경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소속팀이 있는 터키로 떠났다. 지난달 28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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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김기성, 신상훈...아시아리그 공동 득점왕 등극
국내 남자 아이스하키팀 안양 한라의 공격수 김기성(35)과 신상훈(27)이 아시아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김기성과 신상훈은 20일 아시아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19-2020시즌 정규리그 개인 시상에서 각각 22골을 넣어 일본의 후루하시 마쿠루(21골·닛코 아이스벅스)를 1골 차이로 제치고 나란히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한국·일본·러시아 총 7팀이 참가하는 남자 아이스하키 연합리그인 아시아리그에서 순수 한국인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것은 송동환(31골 31어시스트)이 2005-2006시즌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이후 14년 만의 경사다.또 김기성의 친동생 김상욱(32·한라)은 38어시스트로 일본의 나카지마 쇼고(32어시스트·오지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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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선수촌 촌회훈련 불허...코로나 19 확산 저지에 총력
대한체육회가 도쿄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 대비해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는 국가대표선수들의 촌외 훈련을 전면 불허하기로 했다. 선수촌 훈련본부의 한 관계자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요람인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을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해 각 종목 대표 선수들의 선수촌 '촌외 훈련'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대한체육회는 또 다른 나라 선수들을 훈련 상대로 불러 합동 훈련 하는 '파트너 훈련'도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봐가며 승인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앞으로 코로나 19가 잠잠해 지지 않는다면 도쿄올림픽에 대비해 우리나라에 전지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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