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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32] 북한 탁구에서 왜 '드라이브'를 '회전치기'라고 말할까
‘드라이브’는 영어 ‘drive’를 음차한 말이다. 사전적 정의는 두 가지이다. 먼저 자동차를 타고 달림 또는 자동차를 운전함을 뜻한다. “기분도 그런데 오늘 드라이브나 갈까?“할 때 쓴다. 다른 하나는 골프·크리켓·테니스·탁구 등에서 공을 깎아서 세게 치는 것을 의미한다. (본 코너 952회 ‘테니스에서 왜 ‘드라이브(drive)’라고 말할까‘ 참조)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drive’는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가진 독일어 ‘treiben’이 어원이며, 네덜란드어 ‘driiven’을 거쳐 고대 영어 ‘drifan’에서 변형됐다. 스포츠용어로는 크리켓에서 1827년 처음 사용했으며, 골프에서도 1836년 쓰기 시작했다. 미국 야구서는 1871년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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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송영환, 춘계역도대회 한국 신기록...정혜담, 학생·주니어 신기록 5개
22일 충남 서천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춘계남녀역도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이 쏟아졌다.남자 일반부 +110㎏급 송영환(홍천군청)은 용상 2차 시기에서 244㎏으로 종전 기록(243㎏)을 넘어선 뒤 3차 시기에서 246㎏까지 성공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여자 일반부 +86㎏급 박혜정(고양시청)은 합계 172㎏으로 종전 기준 기록(171㎏)을 경신하며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고등부에서는 정혜담(충남관광보건고)이 하루에만 5개의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괴력을 선보였다. 여자 53㎏급에 출전한 정혜담은 인상 77㎏(학생 신기록), 용상 105㎏(학생·주니어 신기록), 합계 182㎏(학생·주니어 신기록)을 기록하며 유망주 탄생을 알렸다.여자 일반부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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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의 사나이' 신상훈, 역전골·결승골 맹활약…HL 안양, 3연속 연장 명승부 끝 챔피언결정전 직행
HL 안양이 5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22일 안양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강 플레이오프(3전 2승제) 3차전에서 닛코 아이스벅스를 연장 끝에 3-2로 제압했다. 1·2차전에 이어 3차전까지 나란히 연장전을 치른 혈전 끝에 시리즈 2승 1패로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이날 경기는 시종 팽팽한 흐름 속에서 전개됐다. 2피리어드 초반 숏핸디드 상황에서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배상호가 이주형의 리바운드를 문전에서 밀어 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3피리어드에는 신상훈이 다케야 리오토의 패스를 받아 역전에 성공했으나 후루하시 마쿠루에게 동점 골을 내줬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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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슈가글라이더즈, 핸드볼 H리그 개막 16연승으로 정규리그 1위 확정 코앞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에서 개막 16연승을 달성하며 정규리그 제패를 목전에 뒀다.SK는 22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삼척시청과 맞붙어 25-18 승리를 거뒀다. 후반 초반 15-13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이후 7골을 연속으로 퍼부으며 9골 차로 격차를 벌렸다.강경민이 7골, 김하경이 6골을 보탰고, 골키퍼 박조은은 세이브 16개로 수문을 지켰다. 삼척시청에서는 일본 대표팀 출신 긴조 아리사가 5골을 기록했다.남은 5경기에서 1승을 더하면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되는 SK는 최대 위협이었던 삼척시청과의 맞대결 3차례를 모두 승리로 끝내 정규리그 전승 가능성도 높였다.지난 시즌 SK는 19연승까지 달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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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시즌 피날레 금빛 질주…FIS 스노보드 월드컵 통산 5승으로 역사 새로 써
스노보드 이상호(넥센)가 2025-20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시즌 최종전을 우승으로 마무리하며 통산 5번째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FIS 월드컵에서 5승을 달성한 것은 이상호가 처음이다.이상호는 21일(현지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남자 평행 회전 결승에서 크리스토프 카르네르(오스트리아)가 완주에 실패하며 금메달을 확정했다.5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예선 1위로 통과한 이상호는 16강 코티 윈터스(미국·0.56초 차), 8강 올레 미켈 프란틀(독일·1.05초 차), 4강 알렉산더 파이어(오스트리아·0.55초 차)를 차례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빈터베르크에서만 2024년에 이어 2연패다.이상호는 이번 시즌 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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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리버스 스윕' 영림프라임창호, 바둑리그 PO 1차전도 0-2 뒤집어
영림프라임창호가 21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원익에 0-2로 뒤지다 3-2 역전승을 거뒀다.앞서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전주에 2패 후 3연승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던 영림프라임창호는 이날도 같은 방식으로 위기를 돌파했다.1국 강동윤 9단(주장)이 진위청 9단에게 패한 데 이어, 2국 박민규 9단도 박정환 9단에게 불계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이후 당이페이 9단이 김은지 9단을 꺾으며 반격에 나섰고, 송지훈 9단이 이원영 9단을 제압해 2-2 동점을 만들었다.최종 5국에서는 강승민 9단이 이지현 9단과의 접전 끝에 승리하며 팀을 구했다. 준PO 2차전 5국에서도 승리했던 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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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31] 북한에서 '레트(let)'를 왜 '다시하기'라고 말할까
‘레트’는 영어 ‘let’를 발음대로 표기한 외래어이다. 탁구나 테니스 등에서 서브한 공이 네트를 스치고 코트에 들어가거나, 상대가 미처 준비하지 않은 때에 서브하는 일을 뜻한다. 서브에서 레트가 발생하면 다시 하면 된다. (본 코너 1042회 ‘탁구에서 왜 ‘레트(Let)’라고 말할까‘ 참조)영어용어사전 등에 따르면 ‘let’는 방해하다는 뜻을 가진 고대 색슨어 ‘lettian’이 어원이며, 고대 영어 ‘’lettan’을 거쳐 12세기부터 현대 어법으로 사용했다. 영국에서 테니스 규칙이 만들어진 1870년대 이전부터 테니스 용어로 사용했다고 한다. ‘let’의 또 다른 어원설은 영어 ‘net’와 의미가 같은 프랑스어 ‘finet’에서 유래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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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혼자 10골 5도움' 서울시청, 부산시설공단에 27-25 역전승...포스트시즌 불씨 살려
서울시청이 21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에서 27-25로 역전승했다.이로써 서울시청은 5승 3무 8패가 됐다.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경남개발공사(6승 2무 7패)와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며 포스트시즌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여자부는 8개 팀 중 4위까지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주어진다.경기 종료 10분 전까지 20-21로 끌려가던 서울시청은 우빛나·조수연·오예나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부산시설공단이 권한나·원선필의 득점으로 추격하자, 조수연이 7m 스로와 9m 중거리포를 연달아 꽂아 3골 차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조수연은 이날 혼자 10골 5도움을 기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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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30] 북한에서 왜 '리듬체조'를 '률동체조'라고 말할까
리듬체조는 영어와 한문을 섞어서 표현한 말이다. 외래어 ’리듬(rhythm)‘과 한자어 ’체조(體操)‘를 합성한 것이다. 영어 원어는 ‘ rhythmic gymnastics’이다. ‘rhythmic’는 율동적인 의미의 형용사이고, ‘gymnastics’는 체조라는 의미이다. (본 코너 851회 ‘왜 ‘체조(體操)’라고 말할까‘ 참조) 직역하면 율동적으로 하는 체조라는 뜻이다. 1961년 국제체조연맹(FIG)에서 처음으로 종목으로 채택됐을 때 ‘현대체조(modern gymnastics)’라고 불렀다가, 이후 ‘리듬 스포츠 체조(rhythmic sportive gymnastics)’로 바뀐 뒤 최종 ‘리듬체조’로 부르게 됐다. (본 코너 855회 ‘왜 ‘리듬체조’라 말할까‘ 참조)우리나라에서는 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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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대표선발전서 탈락...아시안게임 출전 무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이 무산됐다.임시현은 25일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2026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 여자 리커브 부문에서 10위에 그쳤다. 8위 이내 선수만 국가대표로 활동할 수 있는 규정에 의해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이어 파리 올림픽 3관왕을 달성,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전 종목 금메달을 석권한 사상 최초의 선수였던 임시현도 한국 양궁의 치열한 내부 경쟁 앞에 무릎을 꿇었다. 여자 리커브 1위는 도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장민희(인천시청)가 차지했고, 강채영·안산이 2·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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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남자 주니어 75㎏급 주니어 한국 신기록으로 존재감 과시
역도 유망주 박주현(20·고양시청)이 20일 충남 서천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춘계남녀역도대회 75㎏급 남자 일반부에서 인상 153㎏, 합계 333㎏를 들어 남자 주니어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인상 151㎏, 합계 332㎏였다.박주현은 인상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했으나 합계에서는 337㎏를 기록한 손현호(광주광역시청)에 밀려 종합 2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진행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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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대구시청 28-24 제압...H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삼척시청이 20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대구시청을 28-24로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3연승으로 12승 3패를 기록한 삼척시청은 남은 6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4위를 확보했다. 8개 팀 중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이연경이 10골 4도움으로 MVP에 선정됐고, 박새영 골키퍼는 세이브 14개를 추가해 역대 2호 2천200 세이브를 달성했다. 대구시청은 정지인이 7골로 분전했지만 4위 경남개발공사와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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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직행이냐 큐스쿨이냐' 드림투어 파이널 21일 개막...64명의 마지막 승격 관문
프로당구 2부 투어 왕중왕전 '2025-2026 PBA 드림투어 파이널'이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다.정규 투어 7개 대회 포인트 랭킹 상위 64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6천만원, 우승 상금 2천만원으로 정규 투어의 두 배 규모다. 파이널 결과가 반영된 최종 랭킹 1~24위는 1부 투어로 직행하며, 25~120위는 큐스쿨(승강전)을 거쳐야 해 선수들에게는 시즌 마지막 승격 기회다.64명이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2강은 4전 3승제, 16강부터는 5전 3승제다.올 시즌 3연속 우승으로 랭킹 1위에 오른 오성욱은 1조에 편성돼 완전 제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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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장애' 존스, 어릴 적 우상 윌리엄스 꺾고 마이애미오픈 단식 2회천 진출
프란체스카 존스(93위·영국)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WTA 마이애미오픈 단식 1회전에서 비너스 윌리엄스(517위·미국)를 2-0(7-5 7-5)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현재 랭킹만 보면 평범한 경기지만 이날 맞대결은 특별한 사연을 품고 있었다. 존스는 외배엽성 이형성증으로 손가락이 8개, 발가락이 7개로 태어났다. 스트로크 시 라켓에 힘을 온전히 싣기 어렵고 코트 내 이동과 균형 잡기도 힘든 상황에서 수년에 걸친 수술을 거쳐 메이저 단식 본선 5회 진출, WTA 125 대회 2회 우승, 세계 랭킹 100위 진입까지 이뤄냈다. 통산 상금은 약 16억9천만원에 이른다.20살 연상인 윌리엄스는 메이저 단식 7회 우승에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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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김채영, '30대의 반격'으로 혼성기전 첫 여성 챔피언 등극
바둑계 혼성기전의 역사가 다시 쓰였다.김채영 9단이 19일 경기도 성남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블리츠오픈 결승 3번기 2국에서 이창호 9단을 271수 만에 백 2집 반으로 제압하며 2-0 완승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남녀 혼성기전에서 여자 기사가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승부의 분수령은 중반 전투였다. 초반 불리한 형세를 끈질긴 중반 싸움으로 뒤집은 김채영은 막판 끝내기에서 이창호의 실수를 정확히 포착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32강부터 결승까지 유창혁·안조영·오유진·나카무라 스미레를 차례로 격파한 '5연속 명승부'의 결정판이었다.약 1년 3개월 만에 통산 5번째 타이틀을 거머쥔 김채영은 "30대에 접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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