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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진 삼성화재 수석코치, 신임 감독으로 내부 승격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의 고희진(40)수석코치가 사령탑으로 승격됐다.삼성화재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진식 감독과 결별하고 고희진 수석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고희진 신임 감독과의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구단은 팀 순위가 지난 시즌 4위에 이어 올 시즌에 5위에 그치자 계약 기간이 끝난 신 전 감독과 재계약하는 대신 고 신임 감독에게 팀 재건을 맡겼다고 전해졌다.고희진 삼성화재 신임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솔선수범하고, 존중과 공감으로 팀원들을 이끌어 시대의 변화에 맞춰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고희진 감독은 선수시절 2003년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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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21억' 박철우, 역대 최고 FA대우 받고 한국전력행
박철우(35)이 3년 21억원에 남자배구 자유계약선수(FA) 최고대우로 한국전력과 계약을 체결했다.한국전력은 20일 "박철우와 연봉 5억 5천만원, 옵션 1억 5천만원, 계약 기간 3년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박철우는 매 시즌 최대 7억원을 받는다. 이는 그동안 프로배구 남자부 공식 최고 연봉이었던 한선수(대한항공)의 6억5천만원을 뛰어넘은 금액이다.박철우는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 프로 선수에게 연봉은 자존심이자, 책임감이다. 구단에서 높은 연봉으로 내 가치를 책정하고 공개도 했다"며 "내가 그만큼 가치 있는 선수라는 걸 코트 안팎에서 보여드려야 한다. 모든 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철우의 장인이자 전설적인 배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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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진상헌 이적 공백 메운다...FA 센터 이수황 영입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FA 센터 이수황(30)을 영입했다. 대한항공은 20일 "지난 시즌 우리카드에서 뛴 자유계약선수(FA) 센터 이수황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FA 직전까지 우리카드에서 뛰었던 이수황은 지난 시즌 속공 5위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블로킹에서도 비교적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에 한국전력과 센터 진상헌의 OK저축은행으로 이적함에 따라 센터진에 공백이 생긴 대한항공이 이수황 영입전에 뛰어든 가운데 결국 대한항공이 이수황 영입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이수황은 기본기가 뛰어나고 기복이 적어 바로 실전 투입이 가능한 센터다. 빠른 스윙을 이용한 속공에 강점이 있어 팀 주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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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 신임 감독에 이상렬 경기대 감독 내정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이상렬(55) 경기대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했다. KB손해보험은 20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권순찬 감독(45)과 결별하고 '왕년의 스타' 이상렬 경기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내정했다. 권 감독은 2018-2019시즌과 2019-2020시즌 연속해서 6위에 그친 팀 성적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빠르면 이번 주중에 신임 감독 계약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KB손보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된 이상렬 경기대 감독은 현역 시절 힘 있는 공격을 펼친 국가대표 공격수였다. 이상렬 감독이 현역 시절 마지막으로 뛴 곳이 KB손보의 전신인 LG화재였다. 1997년 은퇴한 이상열 감독은 1999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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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원년 멤버 박철우, 삼성화재 떠나 한국전력으로 전격 이적
프로배구 왼손 거포 박철우(35)가 삼성화재를 떠나 한국전력으로 전격 이적한다.한국전력 관계자는 18일 "박철우와 전날 자유계약선수(FA)로 계약했다"며 "계약 내용 등은 20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삼성화재 측도 "박철우가 한국전력과 사인했다"고 확인했다.한국전력은 역대 구단 최고 조건으로 박철우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프로 원년 멤버인 박철우는 현대캐피탈(2005∼2010년), 삼성화재(2010∼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유니폼을 입는다.한국전력 측은 "이번 FA 시장에서 센터 보강에 집중했으나 여러 조건이 맞지 않았고, 기존 우리 선수들과의 차별성도 없었다"며 "그래서 공격력을 살리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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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중국리그 베이징으로부터 영입 제안 받아
코로나19의 여파로 여자 터키 프로배구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김연경(32)의 거취에 변수가 생겼다. 월드오브발리는 16일 브라질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 리그의 베이징이 김연경에게 영입 제의를 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연경은 베이징에서 뛰는 미국인 미셸 바취-해클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중국 언론도 김연경의 중국 리그 복귀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올해 5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김연경은 이미 한 차례 중국리그를 경험했다.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김연경은 2017년 5월 중국 상하이와 계약해 1시즌 동안 뛰었다. 하지만 김연경은 2018년 5월에 다시 터키 엑자시바시로 향했다. 코로나19로 많은 구단들이 받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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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김연경, 터키 리그 중단하고 15일 일시 귀국
터키에 머물던 김연경이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김연경의 매니지먼트사인 라이언앳은 "김연경은 정부 방침에 따라 공항에서 곧바로 집으로 이동해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한다. 귀국 후 5일 이내에 관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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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 3년 13억5천만원에 우리카드 잔류
프로배구 우리카드를 창단 첫 정규리그 1위로 이끈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레프트 나경복(26)이 원소속팀 우리카드와 계약, 잔류를 선택했다..우리카드는 14일 "나경복과 계약 기간 3년, 연봉 4억5천만원, 총 13억5000만원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연봉 2억8000만원보다 60.7% 인상된 금액이다.2015-2016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나경복은 데뷔 첫해 신인상을 받은 뒤 2019-2020시즌엔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491득점, 공격 성공률 52.92%(4위)를 기록하는 등 전 부분에서 고른 활약을 펼쳐 팀의 첫 정규리그 1위를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팀의 에이스로 성장했다..나경복은 “우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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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 15일 입국 예정...자가 격리후 개인훈련 할 듯
'배구 여제'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이 15일 입국, 2주간 자가 격리를 거친 뒤 개인 훈련을 할 전망이다. 김연경의 매니지먼트사인 라이언앳은 14일 "여자프로배구 터키리그가 중단되고 터키 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김연경이 귀국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경은 정부 방침에 따라 공항에서 곧바로 집으로 이동해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하고 귀국 후 5일 이내에 관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연경의 소속팀 엑자시바시는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치고 3월 21일부터 8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었으나 일정은 무기한 연기됐다. 복근 부상으로 한동안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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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6년만에 뭉쳤다..FA 이재영 6억, 이다영 4억에 흥국생명에서 '한솥밥'
여자 프로배구의 인기 쌍둥이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흥국생명에서 뭉친다.흥국생명 구단은 자유계약선수(FA)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와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흥국생명은 3년간 레프트 공격수 이재영에게 연봉과 옵션을 합친 총액 6억원, 세터 이다영에게 4억원을 각각 보장했다. 이재영은 최소 18억원, 이다영은 12억원을 쥐는 셈이다.흥국생명은 2020년 FA 시장 최대어인 이재영을 팀에 그대로 붙잡은 데 이어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을 현대건설에서 영입해 막강한 공격 라인을 꾸리고 단숨에 다음 시즌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승부처에서의 해결사와 무게 중심을 잡아 줄 선수가 동시에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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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국가대표 리베로 김해란, 출산 위해 은퇴
여자배구 국가대표 리베로 흥국생명의 김해란(36)이 정든 코트를 떠난다. 은퇴를 선언한 '국가대표 리베로' 김해란(36·흥국생명)은 많은 것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흥국생명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은퇴를 선언한 김해란은 이로써 2002년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이후 18년에 걸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김해란은 2020도쿄올림픽과 올시즌 또 다른 우승 트로피 획득에 정성을 쏟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올림픽이 연기되고 정규시즌마저 완전히 마치지 못하고 종료되면서 더 이상 코트를 밟지 못하고 은퇴하게 됐다.김해란은 프로 통산 1만4428개의 수비로 남녀 프로배구선수 통틀어 사상 첫 1만5천 수비를 바라보고 있었고 선수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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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 한 팀 될까' 프로배구 FA시장 개막..남녀 FA 38명
한국배구연맹(KOVO)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남녀 선수 38명을 10일 공시했다.2019-2020시즌 MVP 나경복(우리카드)을 필두로 박철우(삼성화재), 박주형(현대캐피탈) 등 남자 선수 20명이 FA 시장에 나온다.18명이 FA자격을 취득한 여자부에는 대어급 선수가 즐비하다.국가대표를 이끄는 '쌍둥이 자매' 이재영(흥국생명)과 이다영(현대건설)을 비롯해 공격수 김희진(IBK기업은행), 박정아, 센터 정대영(이상 한국도로공사), 한송이(KGC인삼공사) 등 18명이 새 계약을 추진한다. 특히 이재영과 이다영이 한 팀에서 뛸 수 있을지가 이번 FA 시장의 관전 포인트로 뽑힌다.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공시 후 2주간인 23일 오후 6시까지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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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MVP, 나경복, 양효진, "상 받으니 기분 좋아"
소속팀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나경복(우리카드)과 양효진(현대건설)이 생애 처음으로 프로배구 V-리그 남·녀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10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팀·개인상 전달식’에서 사상 첫 MVP가 된 나경복은 “기록에서 비예나가 앞서기에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받으니 기분이 좋다”며 “올 시즌은 기복이 줄어들면서 자신감을 찾았다. 팀 형들과 감독님, 구단에서 도와줘 가능했다. 안주하지 않고 다음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꿈꾸겠다”고 말했다. 나경복은 이날 받은 상금을 모두 기부한단 계획이다.생애 첫 여자부 MVP를 수상한 양효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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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양효진, 프로배구 남녀 MVP
나경복(우리카드)과 양효진(현대건설)은 생애 첫 프로배구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들고 밝게 웃었다.나경복과 양효진은 9일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팀·개인상 전달식에서 남녀 MVP로 나란히 뽑혔다.나경복은 기자단 투표 30표 중 18표를 얻어 대한항공 안드레스 비예나(10표), 우리카드 펠리페 알톤 반데로(2표)를 제치고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15-2016 V리그 남자부 신인왕을 차지했던 나경복은 4년 만에 MVP까지 석권했다. 그는 김학민(KB손해보험), 신영석(현대캐피탈)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신인왕과 정규리그 MVP를 모두 차지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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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여자부 샐러리캡 18억으로 인상·5억 옵션캡 신설...개인 최대 연봉 7억
프로배구 여자부 구단의 샐러리캡(연봉 총상한)이 14억원에서 23억원으로 올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서 이사회를 열고 여자부 샐러리캡을 2019-2020시즌 14억원에서 2020-2021시즌 샐러리캡 18억원, 옵션캡 5억원 등 총 23억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전까지 연맹은 여자부 샐러리캡만 정하고 구단들이 금액 제한이 없는 옵션을 계약서에 포함했었다. 그동안 여자부는 꾸준히 '샐러리캡 현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6개 구단 모두 샐러리캡을 20억원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동의했지만 상승액과 계단식 상승 시행 여부, 옵션을 샐러리캡에 포함하느냐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그러다 자유계약선수(FA) 공시를 하루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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