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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 쐐기골' 포항, 선두 전북의 무패행진 저지
동아시안컵 스타 김승대가 쐐기골을 터뜨린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 클래식 선두 전북 현대의 무패 행진을 저지했다.포항은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의 무패 행진을 9경기(6승3무)에서 매듭지으며 3-0으로 승리했다.전반 20분 최재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포항은 전북의 파상공세가 이어지던 후반 44분에 터진 김승대의 쐐기골로 승기를 굳혔다.후반 교체 투입된 김승대는 심동운의 전진 패스가 나오자 순식간에 전북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들어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후반 48분 김대호의 추가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포항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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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전북의 '아시아 챔피언' 도전에 힘 보탠다
이근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는다.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는 13일 이근호가 부상 회복이 늦은 이규로를 대신해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명단에 등록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6일 카타르 스타스리그 엘 자이시에서 전북으로 임대 이적한 이근호는 25일까지였던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등록 마감을 넘긴 탓에 K리그 클래식에만 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6월 왼쪽 발목 관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진 중인 이규로의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며 대체선수로 이근호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AFC 챔피언스리그의 경기규정에 따라 8강을 앞둔 팀은 첫 번째 경기 일주일 전까지 부상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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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U-20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 실사
대한축구협회는 17일부터 5일간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한 후보도시 9곳의 실사에 나선다.이번 실사는 다음 달 1일부터 10일간 진행될 예정인 FIFA의 실사에 대비해 9개 개최후보도시를 축구협회 담당자들이 미리 둘러보고, 준비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함이다. 축구협회는 유치 희망도시의 경기장 및 훈련장, 숙소, 교통 등 제반시설을 점검한다.실사단은 경기, 안전 및 의전, TV/마케팅, 미디어 담당자 5명으로 구성돼 담당 구역에 따른 동시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FIFA의 체크리스트를 중점 점검해 FIFA 실사에 대비한 준비 및 필요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각 후보도시의 실사 전후 담당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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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민’에 머리가 아픈 서정원 감독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김은선의 복귀와 조성진의 새 발견에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김은선은 지난 시즌 수원으로 이적해 빠르게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김은선은 단순히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포지션 외에 그라운드에 나서는 수원 선수들의 중심을 잡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적 후 오래지 않아 팀의 중심이 된 김은선이기에 그의 빈자리는 생각 이상으로 컸다.지난 5월 전북과 경기에서 다친 김은선은 아직도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오랜 회복과 재활을 거쳐 김은선이 이달 중 복귀를 앞두자 서정원 감독은 고민에 빠졌다. 김은선의 빈자리를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게 소화한 중앙 수비수 조성진 때문이다.조성진 역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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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를 꿈꾸는 ‘외인구단’ 대전 시티즌
73번 한의권, 77번 완델손, 88번 고민혁, 55번 김태봉, 72번 금교진이상은 지난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에 출전한 대전 시티즌의 일부 선수들이다. 이들은 모두 7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대전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다.대전은 지난 5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한 조진호 감독의 빈자리를 최문식 감독으로 대신했다. 조진호 감독은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대전의 우승을 이끌며 K리그 클래식에서 새 도전을 시작했지만 11경기 만에 1승2무8패의 성적을 남기고 팀을 떠났다.결국 대전은 신태용 감독을 도와 내년 리우 올림픽에 나설 대표팀의 코치를 맡았던 최문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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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인천원정 2-0 승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는 포항이 인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3점 획득과 인천원정 무승 징크스를 깨는 ‘2마리 토끼’를 잡았다.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12일 인천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5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에서 후반 43분에 터진 신진호의 프리킥 결승골과 김승대의 쐐기골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2-0로 제압했다.승리를 거둔 포항은 10승 7무 7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고, 인천 원정경기 6경기 무승(4무 2패)의 징크스를 날려버렸다.특히, 김승대는 동아시안컵 대회에 참가한 뒤 체력 저하가 우려됐지만, 교체 투입된 이후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황선홍 감독은 “인천 원정은 항상 어려운 경기였고, 한 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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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K리그 10번째 '400'경기 출장
'라이언 킹' 이동국(36.전북)이 K리그 통산 10번째 4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이동국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에 풀 타임 활약하며 전북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비록 자신이 직접 골을 넣거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한교원, 레오나르도, 루이스, 이근호 등과 함께 '선두' 전북의 무서운 공격을 부산 수비진에 분명하게 보여줬다. 이 경기를 통해 이동국은 1998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이후 17년 만에 400번째 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K리그 역사상 400경기 출전 기록은 이동국이 10번째다. 하지만 현역 선수 중에는 최근 7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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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권창훈 "대표팀과 수원서 꾸준히 잘 하겠다"
그라운드를 밟은 지 10분. 권창훈(21.수원)의 발끝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결승골이 터지기까지는 단 세 번의 터치면 충분했다.권창훈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에 후반 교체 투입돼 수원의 2-1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뽑았다.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권창훈은 지난 10일 귀국 후 이틀 만에 열린 소속팀 경기에 나서는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특히 후반 28분 대전 수비수 실바의 불안한 볼 터치에서 공을 빼앗은 뒤 단 세 번의 터치 만에 골을 만드는 장면은 권창훈의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대목이었다.사실 이 경기에 나선 권창훈의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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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권창훈, 역시 수원의 희망
역시 권창훈(21)은 수원의 ‘미래’이자 ‘희망’이다.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최하위 대전 시티즌은 23라운드까지 1승5무17패를 기록했다. 대전의 올 시즌 유일한 승리는 지난 4월 수원과 원정경기에서 가져왔다. 역대전적에서는 11승16무28패로 열세를 기록 중이지만 2003년부터 4년간 14경기에서 5승9무를 기록하는 등 수원을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이 같은 과거 때문에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다시 만난 두 팀은 ‘동상이몽’을 꿈꿀 수밖에 없었다. 리그 2위를 달리는 수원은 대전을 상대로 ‘설욕’을, 리그 최하위 대전은 수원에 ‘2승’을 목표로 했다.최근 리그에서 2경기째 승리하지 못한 수원은 전반 13분 만에 조성진의 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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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모제 도핑' 강수일, 출전정지 6개월 중징계
발모제 사용으로 도핑에 적발된 강수일(제주)이 사실상 2015년에는 그라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대한축구협회는 1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징계위원회를 열고 지난 5월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강수일에 출전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강수일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도핑콘트롤센터의 분석 결과 A샘플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검사 결과 스테로이드의 일종으로 상시금지약물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샘플 채취 당시 강수일은 "안면 부위에 발모제를 일정 기간 발랐다"고 신고했다.생애 첫 축구대표팀 발탁으로 A매치를 앞두고 도핑 사실이 공개돼 불명예스럽게 대표팀에서도 낙마한 강수일은 지난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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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푸스카스 상' 노리는 골키퍼 등장?
네덜란드 프로축구(에레디비지에) 경기 중 나온 골키퍼의 득점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12일 새벽(한국시각) 교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ADO 덴하그와 PSV 아인트호벤의 경기에서 2대 1로 지고 있던 후반 막판 덴하그를 살린 것은 골키퍼 마틴 한센(25)이었다.덴하그는 전반 23분 아인트호벤의 마헤르에게 선취골을 허용했다. 2분 후 덴하그는 바로 앨버그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하지만 후반 17분 데 용에게 골을 허용해 2-1로 끌려가는 상황이 됐다.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추가시간 5분, 덴하그가 마지막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골문을 지키던 마틴 한센도 공격에 합류했다.프리키커 켄지 고레의 오른발을 떠난 공을 한센은 공중에 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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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기성용, 2경기 결장할 듯
개막전서 당한 기성용(스완지시티)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다.기성용의 에이전트를 맡은 C2글로벌은 12일 "기성용이 현지 병원에서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을 다쳐 회복에 2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9일 첼시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변함없이 선발 출전했던 기성용은 전반 39분 만에 오른쪽 햄스트링을 잡고 쓰러져 교체됐다.햄스트링은 다양한 동작을 해야 하는 운동선수가 자주 부상 위험에 노출되는 부위로, 특히 다칠 경우 잘 낫지 않을뿐더러 재발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이 때문에 기성용의 부상 정도가 큰 관심을 모았다.부상 직후 스완지의 개리 몽크 감독은 "기성용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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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의 이별 선물? 바르사, UEFA 슈퍼컵 정상
이적을 앞두고 팬을 위한 이별 선물이었을까. 페드로가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다.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각) 조지아 트빌리시 보리스 파이차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비야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5-4로 승리했다.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바르셀로나와 유로파리그 우승팀 세비야가 격돌한 이번 슈퍼컵은 스페인 클럽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새 시즌 개막을 앞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구도를 미리 볼 기회였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유력한 페드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 탓에 팬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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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과 충돌한 첼시 팀 닥터, 결국 결별 수순
결국 첼시가 논란이 된 팀 닥터와 결별 수순을 밟는다.지난 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첼시와 스완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이 경기에서 첼시는 후반 7분 골키퍼 티보 쿠르투와가 퇴장당하는 등 수적 열세 끝에 2-2 무승부로 비겼다.무엇보다 이 경기가 논란이 됐던 것은 경기 막판 에당 아자르가 쓰러진 상황에서 치료를 위해 그라운드로 뛰어들어간 팀 닥터 에바 카네이로와 이를 향해 불만을 터뜨린 주제 무리뉴 감독이었다.아자르가 쓰러지며 프리킥을 얻은 상황에서 첼시는 한 명이라도 더 공격에 가담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아자르가 카네이로의 치료를 받은 탓에 프리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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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슈틸리케 감독 앞세워 독일 축구 배운다
한국 축구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함께 독일의 유소년 축구 노하우를 배운다.대한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이 이용수 기술위원장, 황보관 기술교육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조사단과 함께 독일을 방문한다고 11일 밝혔다.조사단은 12일 출국해 세계랭킹 3위 독일을 비롯해 벨기에(2위)와 네덜란드(12위)를 방문한다. 이 가운데 슈틸리케 감독은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일정을 소화한 뒤 17일에 귀국한다.슈틸리케 감독과 조사단은 13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의 경기분석을 맡았던 업체를 방문한다. 14일에는 독일축구협회와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의 유소년 아카데미를 찾아 노하우를 직접 얻을 계획이다.슈틸리케 감독은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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