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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서 4골차 승리…정대세-염기훈의 '환상의 지휘'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 라이벌전 슈퍼매치의 2015시즌 첫 승자는 수원 삼성이었다. 정대세와 염기훈의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워 슈퍼매치를 화끈한 골 잔치로 수놓았다. FC서울은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다.수원은 1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서울과의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을 5-1로 완파했다.슈퍼매치에서 4골 차 승부가 나온 것은 1999년 이후 무려 16년 만에 처음이다. 그때도 수원이 승자였다. 수원은 1999년 7월 서울(당시 안양)을 상대로 4-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수원의 5골은 슈퍼매치 한 팀의 최다득점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예전에도 수원이 승자였다. 수원은 2000년 4월 맞대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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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아스널, FA컵 최다 우승 도전
아스널이 12번째 FA컵 우승 기회를 잡았다.아스널은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딩과 2014~2015 FA(잉글랜드 축구협회)컵 준결승에서 연장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경기하는 레딩을 맞은 아스널은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뜻밖에 고전 끝에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홀로 2골을 넣으며 아스널의 영웅이 됐다.아스널은 이 경기에서 72-28의 압도적인 경기 점유, 슈팅 수에서도 25-11(유효 슈팅 11-3)으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경기는 생각처럼 쉽게 풀리지 않았다. 아스널은 전반 39분 산체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쉬운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후반 9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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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7연승을 저지한 아자르의 '한 방'
맨유의 무서운 상승세를 꺾은 것은 에덴 아자르의 '한 방'이었다.첼시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리그 6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로 리그 3위까지 뛰어오른 맨유를 안방에서 상대한 프리미어리그 1위 첼시는 23승7무2패(승점76)으로 2위 아스널(승점66)과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경쟁 팀들에 비해 1경기를 덜 치르고도 압도적인 선두 질주다.이 승리로 첼시는 남겨둔 리그 6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만 승리해도 자력으로 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첼시는 2009~2010시즌 이후 5시즌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전반 38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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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58분 출전…스완지, 꼴찌 레스터에 완패
최근 3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린 스완지시티가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꼴찌 레스터시티에 발목이 잡혔다.기성용이 선발 출전한 스완지시티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끝난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스터시티에 0-2로 패했다.기성용은 후반 13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15분 레오나르도 우조아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경기 내내 끌려가다 후반 막판 앤디 킹에게 추가골을 내줬다.현재 승점 47을 기록 중인 스완지시티는 승점 1점만 추가하면 역대 팀 최다 승점 기록을 세울 수 있었으나 신기록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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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8호 골 다음 기회로…레버쿠젠은 7연승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를 알리는 부심의 깃발이 들렸다. 손흥민이 시즌 18호 골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레버쿠젠은 19일(한국시간) 홈 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끝난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96과의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2경기 연속 골 사냥에 나선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후반 막판 팀 동료가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자 손흥민은 여유있게 골문 안으로 슈팅을 날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아쉬운 장면이었다.레버쿠젠은 전반 토프락과 브란트의 연속 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에는 수비수 파파도풀로스와 키슬링의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이로써 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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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2경기 무패 新…'17승5무' 압도적 기록
K리그를 호령하고 있는 전북 현대가 프로축구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라는 신기록이자 대기록을 달성했다.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오나르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작년 9월6일 상주 상무전을 시작으로 22경기째 패배를 잊은 전북이다. 이로써 전북은 대우 로얄즈(1991년), 전남 드래곤즈(1997)가 보유한 종전 21경기 무패 행진 기록을 갈아치우며 K리그 신기록을 달성했다.전북은 22경기 무패 행진 기간에 17승5무를 기록했다. 대우와 전남이 21경기동안 각각 13승8무, 11승10무를 기록한 것에 비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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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이승우, 수원 JS컵 공식 출격
백승호와 이승우(이상 바르셀로나)가 나란히 '수원 JS컵'에 출격한다.안익수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 감독은 17일 '2015 수원 JS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이하 수원 JS컵)'에 출전할 선수 25명을 선발했다.안익수 감독은 지난 두 차례 소집훈련에 참가했던 국내 선수들과 함께 해외에서 활약중인 백승호와 이승우를 발탁해 최정예 선수단을 구성했다. 프랑스와 벨기에, 우루과이 U-18 대표팀과 경기를 앞둔 안 감독은 대회 엔트리 23명보다 많은 25명을 발탁해 대회 개막 직전까지 치열한 경쟁을 유발한다는 계획이다.19일 경기도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하는 U-18 대표팀은 20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경기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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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손준호,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MVP
포항 스틸러스의 손준호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해 포항의 4-1 승리를 이끈 손준호가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손준호가 맹활약한 포항과 전남의 경기는 6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며 승점 3을 획득한 포항은 위클리 베스트 팀으로 당당히 등극했다.손준호는 위클리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팀 동료 문창진을 비롯해 로페즈, 배기종(이상 제주 유나이티드)과 함께 미드필더 부문에 포함됐다.이동국(전북 현대)과 김현성(FC서울)은 위클리 베스트11 공격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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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기성용, 주말 골 사냥 나선다
'차붐'의 대기록을 좇고있는 손흥민(23·레버쿠젠)이 2경기 연속 골 사냥에 나선다.이제 2골만 더 넣으면 차범근의 분데스리가 한국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손흥민이 뛰고있는 레버쿠젠은 18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홈 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하노버96과 2014-2015 분데스리가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손흥민은 현재 리그 11골, 시즌 17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구자철, 박주호가 선발 출전한 마인츠를 상대로 날카로운 발리 슈팅을 선보이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하노버는 레버쿠젠에 비해 약체다. 레버쿠젠이 승점 51로 리그 4위에 올라있는 반면, 하노버는 승점 29로 전체 18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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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빗장수비’, 한국이 처음 배우던 날
‘적극적인 볼 터치’와 ‘방향이 분명한 패스’, 그리고 ‘공간을 찾아가는 신속한 움직임’‘카테나치오(빗장수비)’로 대표되는 이탈리아 축구가 자랑하는 베테랑 지도자의 목표는 분명했다.대한축구협회는 17일부터 2주간 이탈리아 출신의 베테랑 축구지도자 렌조 울리비에리 감독과 개타노 페트렐리 OFI 크레테(그리스) 골키퍼 코치, 바니 사티니 보조코치 등 이탈리아 출신 축구 지도자 3명을 초청해 강습회를 개최한다.이들 3명은 이탈리아 축구협회의 추천으로 한국을 찾아 골든에이지 지역훈련, 남자 U-15 상비군 및 여자 U-19 대표팀, 일반 고등학교팀, K리그 챌린지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에게 이탈리아의 수비 전술 및 골키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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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살림꾼' 기성용, 더욱 커진 부담 어쩌나
결국 기성용의 부담만 더욱 커지게 됐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는 16일(한국시각) 공격수 바페팀비 고미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4주가량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에버턴과 3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16분 만에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던 고미스는 결국 햄스트링 부상으로 밝혀졌고,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리그 종료까지 6경기를 남긴 가운데 마지막 경기는 5월 24일에 열린다. 부상에서 회복하더라도 실전에 투입되기까지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만큼 고미스가 올 시즌의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크다.스완지는 고미스의 빈자리를 벤피카(포르투갈)에서 임대한 공격수 넬슨 올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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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광주·대전, FA컵 32강서 '자존심' 격돌
올 시즌 나란히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광주FC와 대전 시티즌이 FA컵에서 격돌한다.광주와 대전은 1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5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 대진추첨식에서 적으로 만났다.이번 라운드부터 K리그 클래식에서 경기하는 12개 팀이 가세하는 만큼 두 팀은 2부리그 K리그 챌린지부터 대학팀까지 다양한 상대를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두 팀은 외나무다리에서 마주했다.K리그 클래식 승격 후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만큼 이들의 재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광주는 리그 6경기에서 2승1무3패(승점7)로 7위에 올라있는 반면, 대전은 1무5패(승점1)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한 차례 맞대결에서도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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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의 이별, 분데스리가 연쇄이동의 시발점
위르겐 클롭 감독과 도르트문트의 이별은 연쇄 이동의 시발점이었다.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5일(한국시각)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마인츠를 거쳐 지난 2008년 도르트문트의 지휘봉을 잡은 클롭 감독은 2010~2011시즌부터 리그 2연패를 이끌었고, 2012~2013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도 맛봤다. 덕분에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해 장기 집권의 기반을 마련했다.하지만 연이은 주축 선수들의 이적에 클럽 고위층과의 잦은 마찰에 결국 클롭 감독은 이별을 선택했다. 클롭 감독은 스스로 계약 해지를 요청하고 올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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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기다립니다" 맨유, '세월호 1주기' 공식 애도
비록 한국 선수는 없지만 과거의 '인연'은 잊지 않았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한국시각)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월호 1주기를 애도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클럽 로고와 함께 노란 리본을 함께 게시한 맨유는 "1년 전 오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라며 "2014년 4월 16일 세월호는 476명의 승객을 태웠고, 공식적으로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여전히 실종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구성원들은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합니다.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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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 포르투, 바이에른 뮌헨의 '아성' 넘었다
'거상' 포르투가 '부상 병동'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준결승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포르투는 16일 오전(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올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에서 벤피카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포르투는 사실상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바이에른 뮌헨을 안방에서 손쉽게 제압했다. 계속된 주축 선수들의 이적에도 어린 선수들을 새롭게 주전 선수로 발탁하며 인상적인 결과를 내고 있는 포르투는 스피드를 앞세워 바이에른 뮌헨을 괴롭혔다.경기 시작 3분 만에 학손 마르티네스가 얻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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