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신성' 래시포드, 맨유의 '희망봉'이 되다

맨체스터 더비서 맨유의 1-0 승리 결승골

2016-03-21 16:13

막내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래시포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전반 16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맨유 1군에 깜짝 데뷔한 래시포드는 두 경기에서 4골 1도움하는 맹활약으로 팬이 뽑은 '2월의 선수'에 선발되는 등 깜짝 활약을 선보였다. 래시포드의 맹활약은 단순히 2월에만 그치지 않았다.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가능성이 걸렸던 맨체스터 더비에서 다시 한 번 빛나는 활약으로 맨유를 즐겁게 했다.

앞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더비'를 득점 없이 마친 루이스 판할 감독은 래시포드를 과감하게 선발로 세웠다. 그리고 래시포드는 전반 16분 만에 후안 마타의 패스를 받아 이 경기의 유일한 골을 터뜨렸다.

이 승리로 맨유는 14승8무8패(승점50)으로 5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골 득실에서 맨유(+11)가 웨스트햄(+12)에 뒤진 탓에 순위는 그대로 6위를 지켰다.

하지만 4위 맨시티(승점51)와 격차를 1점으로 좁히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낼 가능성을 이어갔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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