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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가 뭐에요?" <수학박사 야구천재> 출간
'야구를 즐기면서 수학 능력도 키운다?'이른바 '수포자'(수학을 포기하는 학생)가 느는 요즘 반가운 책이 나왔다. 어린이들이 국민 스포츠 야구를 더 재미있게 보면서 수학 공부를 잘하게 되는 비법이 담겼다.야구 전문 기자가 쓴 '수학박사 야구천재'(고즈윈 출판)다. 윤승옥 채널A 기자는 스포츠 전문지 출신으로 15년째 야구 현장을 누비고 있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초등학교 시절 '베이스볼 키드'(Baseball Kid)였던 지은이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시절에도 야구 동아리를 하는 등 야구에 남다른 애정과 식견을 가졌다.윤 기자는 "야구란 어른들만 보고, 즐기는 종목인 줄 알았는데 두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로서 훌륭한 수학 교과서라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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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 의미 없다' 류현진, 다양한 변화구 시험
시범경기인 만큼 실점은 큰 의미가 없다. 구속도 마찬가지다. 첫 등판보다 공은 느렸지만, 대신 다양한 변화구를 모두 테스트했다. 결과도 합격점이었다.류현진(28, LA 다저스)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수비 실책 2개가 3회에 나오면서 실점이 늘었다.패스트볼은 90마일을 넘지 않았지만, 공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볼 카운트가 불리한 가운데서도 계속 원하는 공을 시험했다. 실제 류현진은 46개의 공을 던졌는데 패스트볼은 14개에 불과했다. 흔히 말하는 고속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를 다양하게 던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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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루수로 교체 출전…볼넷 1개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다시 한 번 3루수로 나섰다.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매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범경기에 5회초 3루수로 교체 출전했다.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볼넷 하나로 경기를 마쳤다.강정호는 전날 열린 연습경기에서도 3루수로 호수비를 펼쳤다. 미국 언론도 3루 수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격수 뿐 아니라 3루수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유격수 자리에는 조디 머서가 선발 출전했다.이날은 3루 쪽으로 타구가 가지 않았다. 8회초 댄 존슨의 플라이가 전부.대신 타석에서 볼넷 하나를 골라냈다. 6회말 1사 후 타석에 선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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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연이은 수비 실책에 아쉬운 3실점
류현진(28, LA 다저스)이 수비 실책에 아쉬움을 삼켰다.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시범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 등 통증으로 시범경기 등판이 다소 늦어진 류현진은 지난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처음 등판해 2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정규시즌과 마찬가지로 4일 휴식 후 다시 등판했다.1~2회는 깔끔했다.1회 레오니스 마틴을 1루 라인드라이브로 잡은 뒤 엘비스 앤드루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애드리안 벨트레를 더블 플레이 처리했다. 유격수 지미 롤린스가 직접 2루를 찍은 뒤 1루로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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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외인 재활용 실패?…'유먼 부진 심상치 않네'
한화는 올해 외국인 투수로 미치 탈보트와 쉐인 유먼을 선택했다. 탈보트는 2012년 삼성에서 승률 1위(14승3패 평균자책점 3.97)에 올랐지만, 재계약에 실패한 뒤 마이너리그와 미국 독립리그, 대만에서 뛰었다. 유먼은 2012년부터 3년 동안 롯데에서 38승21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지만,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쉽게 말해 외국인 선수 재활용인 셈이다.그동안 다른 팀에서 계약하지 않은 외국인 선수를 다시 쓰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 KIA에서 두산으로 옮긴 개리 레스, SK에서 삼성으로 넘어간 브라이언 고든, 삼성을 떠나 넥센에 안착한 브랜든 나이트, 그리고 KIA와 재계약에 실패한 뒤 시즌 도중 넥센에 합류한 헨리 소사가 성공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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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나오다, 트럭에서 내리다…ML 황당 부상
야구 선수들이 시범경기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다름 아닌 부상 관리다. 겨울과 봄 내내 열심히 땀을 흘리고도 불의의 부상 탓에 정작 시즌이 시작되면 실력을 보여줄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그런데 경기가 아닌 상황에서 황당한 부상을 당하기도 한다.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7일(한국시간) 흔히 말하는 '황당한 부상' 사례를 공개했다. 홈페이지 표현대로라면 '기묘한(weird) 부상'이다.첫 번째 주자는 로날드 벨리사리오(탬파베이 레이스)다. 2013년 LA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던 벨리사리오는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평균자책점 5.56으로 부진했고, 올해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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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시즌 대학야구 복병, 영남대 야구부 이야기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대구 광역시에서 동남쪽으로 ‘대구-부산 고속도로’를 따라 약 15km를 달리면, 경북 경산시에 이르게 된다. 바로 이곳에 삼성 라이온스 퓨쳐스리그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는 ‘경산 볼파크’가 있다. 이 공간에서 얼마나 자기 몫 이상을 해내는가에 따라서 1군 풀타임 선수도 될 수 있고, 스타 플레이어가 될 수도 있는 법이다. 그런데 이 경산 지역에는 삼성 외에도 ‘내일의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대학 야구 선수들도 있다. 영남대학교 메인 캠퍼스가 바로 경산에 있기 때문이다. 한동안 전국 무대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쳐 주지 못했지만, 2000년대 이후 부쩍 팀 전력이 좋아지면서 지금은 대학 야구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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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 벗어나면 스트라이크 대신 벌금 20만원
이래저래 말이 많았던 스피드업 규정이 변경됐다.KBO는 16일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한 경기 촉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시즌 경기 평균 소요시간이 역대 최장인 3시간27분을 기록함에 따라 스피드업 규정을 강화해 2015년 시범경기부터 적용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논란이 되는 일부 조항에 대해 다시 논의했다.가장 말이 많았던 타석 이탈 금지에 대한 조항은, 타석을 이탈할 경우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던 기존 규정을 벌금 20만원(퓨처스리그 5만원)으로 변경했다.시범경기에서 8차례 스트라이크가 선언됐는데 이 중 3번이나 삼진으로 이어지면서 규정 변경에 대한 목소리가 커졌다. 승부처에서 무심코 타석을 벗어났다가 자칫 경기 승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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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개막전 시구자로 故 최동원 어머니 초청
프로야구 롯데가 올 시즌 개막전에 뜻깊은 시구자로 초청한다.롯데는 오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케이티와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개막전에 고(故) 최동원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감독관의 어머니 김정자 여사를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경남고 시절부터 부산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떠오른 최 감독관은 1983년 롯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혼자 4승을 따내는 투혼을 펼쳤다. 프로야구선수협회 결성을 주도해 1988시즌 뒤 삼성으로 이적한 최 감독관은 이후 한화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고,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감독관이던 2011년 9월 암으로 별세했다.김 여사는 구단과 인터뷰를 통해 "프로야구 개막전에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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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추신수 다재다능함, 타순 미정의 이유"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의 타순은 과연 몇 번이 될까.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6일(한국시간) "추신수의 다재다능함이 레인저스에게 여러 옵션을 준다"면서 "레오니스 마틴이 리드오프 자리에 설 것으로 보인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의 다음 과제는 추신수의 타순을 결정하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타순이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중심 타선에서 활약했다. 2012년 중반부터 매니 악타 감독이 1번에 세웠고, 2013년 신시내티 레즈, 2014년 텍사스에서 톱타자로 활약했다. 어느 타순에서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추신수는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2번에는 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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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2015 멤버십 회원 모집
NC다이노스는 16일 "2015시즌 멤버십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2015 멤버십은 주니어다이노스 KIDS(초등학생 이하), 주니어다이노스 TEEN(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다이노스클럽과 다이노매니아, 다이앤(여성), 다이노패밀리(가족회원)까지 6가지로 구성돼 있다.멤버십 회원은 가입선물 상품과 함께 티켓 할인과 우선예매, 상품-식음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주말 홈경기 때는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멤버십 데이와 주니어 다이노스 데이에 참여할 수 있다. 마산야구장 투어, 그라운드 캐치볼, 선수단 하이파이브, 수훈선수 시상 등의 다양한 체험기회를 갖는다.신청은 2015 NC 다이노스 멤버십 가입 페이지(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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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이학주, 마이너리그 캠프로…"경기 출전이 우선"
이학주(25, 탬파베이 레이스)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전망이다.탬파베이는 16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 가운데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갈 2차 명단을 발표했다. 이학주를 비롯해 내야수 라이언 브렛, 포수 저스틴 오코너, 좌완 그레이슨 가빈, 우완 호세 도밍게즈가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다.이학주는 7차례 시범경기에 출전해 10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홈런도 1개를 기록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케빈 캐시 감독도 "지금 당장 빅리그에서 뛸 수 있는 유격수"라고 칭찬했다.하지만 경험이 부족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백업으로 뛰는 것보다 마이너리그에서 더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 좋다는 판단이다. 현재 탬파베이 스프링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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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스피드업 규정, 몸쪽 공은 그냥 맞으라?"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30~09:00)■ 진행 : 박재홍 앵커■ 대담 : 이병훈 (프로야구 해설가)올해부터 우리 프로야구에 도입하기로 한 논란의 규정, 혹시 아십니까? 바로 ‘스피드업’ 규정입니다. 일명 '촉진룰'로 불리고요. 긴 경기시간이 문제가 되는 우리 프로야구 경기를 빨리 진행하기 위해서 만든 규정인데요. 아직 우리 선수들이 새로운 규정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경기흐름을 끊는 삼진아웃이 속출했고요. 또 여러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KBO는 이르면 오늘 ‘스피드업’ 규정에 대한 재논의를 할 계획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야구해설가 이병훈 위원과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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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루 수비도 인정…더그아웃에서도 "나이스 플레이"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루 수비도 인정을 받았다.강정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연습경기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맥케크니 필드에서 볼티모어를 상대했는데, 강정호는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연습경기에 출전했다. 연습경기는 7이닝 경기로 펼쳐졌다.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연습경기라 시범경기 성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적응 단계의 강정호에게는 나쁘지 않은 연습경기다.특히 3루 수비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주목할 만한 수비를 두 차례 보여줬다"면서 "아직 영어를 잘 하지 못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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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홈런 1위' LG, 올해는 홈런 꼴찌 탈출할까
지난해 KBO 리그는 역대 최고 타고투저 시즌이었다.그런데 LG 방망이는 다른 팀에 비해 차가웠다. 팀 타율 2할7푼9리로 9개 구단 가운데 가장 낮았고, 팀 홈런 역시 90개로 최하위였다. 유일하게 100개 이상의 홈런을 때리지 못한 팀이었다.과연 올해는 달라질까.일단 시범경기 출발은 좋다. 시범경기에서 연일 홈런포를 쏘아올리고 있다. LG는 7차례 시범경기에서 홈런 11개를 쳤다. 7개의 삼성, SK보다 4개나 많은 홈런이다.물론 시범경기를 원정에서만 경기를 치른 효과다. 넓은 잠실구장을 벗어나면서 연일 홈런포가 터지고 있다. 실제로 LG는 지난해 잠실 72경기에서 36개의 홈런을 치는 데 그쳤다. 반면 잠실을 제외한 나머지 구장에서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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