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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가 강해야 강팀…지난해 PS 탈락팀 마무리는 누구?
지난해 세이브 부문 순위를 살펴보자.32개 손승락(넥센)이 1위, 31개 임창용(삼성)이 2위, 30개 봉중근(LG)이 3위에 올랐다. 4위는 25개 김진성(NC)이다. 공교롭게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 마무리들이 1~4위를 차지했다. 물론 봉중근을 제외한 다른 마무리들은 평균자책점이 4점을 넘기도 했지만, 마무리 교체 없이 시즌을 치른 팀은 4팀이 전부다. 그만큼 뒷문 단속이 팀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그렇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5개 팀 SK, 두산, 롯데, KIA, 한화, 그리고 신생팀 케이티는 올해 누구에게 마무리를 맡길까.특히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5개 팀은 사령탑도 바뀐 상황이라 새 마무리로 누구를 낙점했을지,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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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T 분석으로 본 2015년 10개 구단의 약점은?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오는 28일이면, 야구팬들이 기다리던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의 개막전이 시작된다. 올해에도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베테랑’과 프로야구판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루키들이 한데 어우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야구 전문가들을 비롯한 팬들도 서서히 ‘객관적인 전력’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그 중 ‘경영학적인 마인드’를 통하여 각 팀의 SWOT(내부의 강점과 약점, 외부의 위기와 기회 요소)를 분석하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2015년 프로야구 개막을 맞이하는 각 팀의 SWOT를 간단하게 분석해 보고자 한다. 각 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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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수 늘어난 KBO 리그, 기록도 풍성하다
케이티의 합류로 10구단 체제가 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9구단 체제에서의 팀 당 128경기에서 올해는 144경기로 늘어난 만큼 더 많은 기록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역시 이승엽(삼성)의 통산 400홈런이다.이승엽은 KBO 리그 최초 400홈런 달성에 10개만 남겨두고 있다. 일본에서 돌아온 2012년 21홈런을 친 이승엽은 2013년 13홈런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32홈런으로 부활했다. 경기 수도 늘어난 만큼 올해 400홈런 달성이 유력하다. 또 역대 두 번째 1300타점(-97타점)과 1200득점(-88득점)에도 도전하고 있다.지난 2003년 이승엽, 심정수 이후 11년 만에 50홈런 시대를 활짝 연 '홈런왕' 박병호는 KBO 리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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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감독의 고민 "류현진 대신 5선발을 써야 하나?"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28) 부상 때문에 고민이다.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2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류현진의 부상 정도에 대한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나쁜 뉴스에도 대비하는 모양새다. 매팅리 감독도 류현진의 짧은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류현진은 지난 1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를 마친 뒤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염증 치료 주사를 맞은 뒤 23일 처음 캐치볼을 했지만, 다시 통증이 왔다.왼쪽 어깨는 지난해 두 차례나 아팠던 부위. 결국 류현진은 LA로 돌아가 정밀 검사를 받기로 했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4월13일까지는 5선발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4월14일 또는 15일 5선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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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단 '갑질'에도 청주시…"한화 이글스 비난 마!"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올해도 5경기만 충북 청주에서 치르기로 한 프로야구팀 한화 이글스를 공식 석상에서 두둔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그동안 청주시가 야구장 시설 투자에만 50억 원이 넘는 혈세를 쓰고도 정작 프로구단에 끌려 다니는 모양새다.한화 이글스 구단은 최근 제2연고지인 청주에서 올해도 5년 새 평균인 6.4경기에도 못미치는 5경기만 치르겠다고 선언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지역 야구팬들의 불만도 봇물처럼 쏟아졌다.하지만 정작 이승훈 청주시장은 23일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한화 구단은 비난받을 일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이 시장은 "시가 깨지는 일이 있더라도 행정을 잘못한 것은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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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T 분석으로 본 2015년 각 구단의 강점은?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난 23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팬페스트를 겸한 본 미디어데이에서는 각 팀 사령탑을 비롯하여 주요 선수들이 등장하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대부분 ‘성적으로 2015 시즌을 말하겠다.’라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야심찬 다짐을 밝힌 가운데, 일부 사령탑은 개막전 선발 투수를 공개하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프로야구의 특성상 성적으로 모든 것을 말해주지만, 그것보다 팬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프로’의 의무일 것이다.이렇게 각 팀에서 나름의 각오를 안고 오는 28일로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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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연패 막을 대항마는? 넥센-SK 강력 후보
'공공의 적'은 삼성이었다. 통합 4연패라는 최초의 업적을 이뤘고, 5연패라는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하지 당연했다. 덕분에 나머지 구단들은 '타도 삼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삼성을 넘어야만 우승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23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삼성을 제외한 9개 구단 중 6개 구단 감독들이 삼성의 대항마로 자신의 팀을 꼽았다. 다들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는 자신감이었다.넥센 염경엽 감독은 "지난해 승부에서 류중일 감독과 나의 차이에서 졌다"면서 "한 번 경험을 했으니까 올 시즌 다시 한 번 도전하는 기회를 만들어서 꼭 삼성 5연패를 저지하도록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LG 양상문 감독은 "류중일 감독이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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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터졌다가 숙연' 최준석이 밝힌 세리머니 의미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미디어데이가 열린 23일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투수와 타자들이 올 시즌 우승컵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며 뜨거운 입심 대결을 펼쳤다.재치 있는 질문과 답변도 미디어데이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각 구단 감독들에게 이날 참석한 선수 중 데려오고 싶은 1명을 꼽는 질문에 KIA 양현종이 큰 인기를 얻었다."팬티만 입고 춤을 추겠다. 나 말고 김상수와 구자욱이"(삼성 박석민) "내년 개막전 지정석 티켓을 쏘겠다"(한화 이용규) 등의 우승 공약도 쏟아졌다.그 중 이날 장내에 가장 큰 웃음을 준 질문은 롯데 주장 최준석(32)에 대한 것이었다. 한 팬이 최준석이 펼치는 홈런 세리머니의 의미를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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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들이 가장 탐내는 선수는? KIA 양현종
KBO 리그 개막이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2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 당 144경기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각 팀마다 부상 등의 속사정은 있겠지만, 이미 10개 구단 모두 선수단 구성을 끝낸 상황.그렇다면 10개 구단 감독은 나머지 9개 구단 선수(미디어데이 참가자) 가운데 1명을 데려올 수 있다면 누구를 선택할까. 상상 만으로 즐거운 질문이기도 하지만, 기존 선수단을 생각한다면 다소 곤란한 질문일 수도 있다.그럼에도 표가 몰렸다. 바로 양현종(KIA)이다. 양현종은 지난해 29경기에 등판해 16승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한 뒤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다. 물론 메이저리그 꿈을 접고 KIA에 남았지만, 나머지 팀들이 탐낼 만한 선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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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땜빵' 김사연 "대체 아닌 대표 선수로 오겠다"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미디어데이가 열린 23일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 10개 구단 대표 투수와 타자 등 20명은 본 행사에 앞서 팬 사인회와 자율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이들 중 유독 얼굴에 황송함을 감추지 못하는 선수가 있었다. 다름아닌 신생팀 케이티 외야수 김사연(27 · 케이티)이었다. 김사연은 사인회와 인터뷰 내내 부끄러운 미소를 지었다.사실 이날 김사연은 이른바 '대타'였기 때문이다. 당초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할 예정이던 이대형이 몸살 때문에 오지 못한 까닭이다. 부랴부랴 김사연이 대체 선수로 선정돼 토종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는 박세웅과 자리했다.김사연은 "영광스럽고 황홀하다"면서 "지난 과거를 본다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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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허구연 위원님, 기대 저버리지 않을게요"
'두목 호랑이' 이범호(34 · KIA)가 올 시즌 환골탈태를 약속했다.이범호는 23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올 시즌 각오에 대해 "KIA는 정말 많이 달라졌다"면서 "올 시즌 기대를 해주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최근 KIA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소외되면서 전통의 명문으로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2012년 5위에 머문 KIA는 2013년 가을야구를 호언했지만 신생팀 NC에도 밀려 8위에 그쳤다.8위에 그친 지난해는 사령탑 교체를 놓고 홍역을 치렀다. 당초 선동열 감독이 재계약했지만 팬들의 빗발친 비난에 자진사퇴했고, 김기태 감독이 선임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사실 KIA는 올 시즌 5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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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프로 10년차, 이젠 우승을 느껴보고 싶다"
'타격 천재' 김현수(27 · 두산)가 프로 10년 만의 우승을 굳게 다짐했다.김현수는 23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올 시즌 각오를 묻자 "올해가 입단 10년째인데 우승을 한번도 하지 못했다"면서 "이제 그 느낌을 알아보고 싶다"고 다짐했다.지난 2006년 신고 선수로 입단한 김현수는 2007년 풀타임 1군 선수에 이어 2008년과 09년 연속 타율 3할5푼7리를 기록하며 정상급 타자로 거듭났다. 올해 연봉 7억5000만 원으로 FA(자유계약선수)와 해외파를 제외한 최고 연봉 선수로 우뚝 섰다.하지만 무관의 제왕이었다. 지난해까지 준우승만 3번 했다. 2007년과 08년 연속 한국시리즈(KS)에 나섰지만 김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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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캐치볼 후 또 통증…DL에서 시즌 시작 전망
류현진(28, LA 다저스)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전망이다.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23일(한국시간)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LA로 돌아가 닉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왼쪽 어깨 부상에 대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면서 "돈 매팅리 감독도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류현진은 지난 1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 등판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염증 치료 주사를 맞고 이날 처음 캐치볼을 했지만, 다시 통증을 느꼈다.왼쪽 어깨는 이미 지난해에도 두 차례나 아팠던 부위다.매팅리 감독은 "우리가 원하지 않았던 상황"이라면서 "캐치볼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 하지만 트레이너실에서 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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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유망주 브라이언트, 외야 수업 받는다
시카고 컵스 톱 유망주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외야수 수업을 받는다.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23일(한국시간) "브라이언트가 3루수로서 모든 테스트를 통과했다. 다음 단계는 외야에서 뛰는 것"이라고 전했다.브라이언트는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12개의 안타 가운데 홈런만 8개일 정도로 무서운 장타력을 뽐냈다. 서비스 타임 문제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지만, 방망이는 전혀 식지 않고 있다.3루수로서의 테스트도 끝냈다. 어깨 피로로 인해 1주일 이상 3루수로 출전하지 않았지만, 22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차례 1루 송구를 깔끔하게 해냈다.조 매든 감독도 "공을 밀어던지지 않았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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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메이저 출신 구로다에 안타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일본으로 돌아온 구로다 히로키에게 안타를 쳤다.이대호는 22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1푼1리(38타수 8안타)로 마감했다.히로시마 선발은 구로다. 히로시마에서 뛰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구로다는 7년 동안 79승79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한 뒤 일본으로 컴백했다.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에서 구로다 잡기에 나섰지만, 친정팀 히로시마와 의리를 지켰다. 마흔의 나이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라는 평가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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