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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
美 언론 "박병호 수술대 오를지도"…남은 시즌은?
'KBO산 거포' 박병호(30·미네소타)의 수술 가능성이 제기됐다.미국 미네소타 지역지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22일(한국 시각) 미네소타를 연고로 하는 프로팀들의 소식을 종합해 보도하면서 박병호도 언급했다.이 매체는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1할9푼1리를 기록했다. 로체스터 레드윙스(산하 트리플A 구단)에서는 2할2푼4리를 기록 중이다"라고 소개하고 "박병호는 손(목)에 문제를 안고 있다.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박병호는 지난 11일 트리플A 시라큐전을 끝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오른쪽 손목 통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한 박병호는 결국 16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박병호의 손목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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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고 에이스' 이정현 전체 1순위로 kt행…100명의 프로 선수 탄생
고교 최대어로 평가받는 마산 용마고의 우완 투수 이정현(19)이 kt위즈 유니폼을 입는다.이정현은 2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에서 전체 1순위로 kt의 부름을 받았다.이정현은 신장 188cm 체중 93kg의 건장한 체격과 시속 140km 후반대의 강속구를 가진 선수로 지명 이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1년 유급으로 인해 1차 지명 대상자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2차에서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리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성적 역시 뛰어나다. 이정현은 올해 18경기에 등판해 66⅓이닝을 소화하면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1.22의 호성적을 거뒀다. 삼진도 78개를 솎아내는 등 구위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다.경남고 좌완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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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언빌리버블!" ISSF, 올림픽 3연패 진종오 극찬
"UNBELIEVABLE!!"진종오(37·KT)의 올림픽 3연패를 지켜본 국제사격연맹(ISSF)은 딱 이 한마디로 모든 것을 설명했다.ISSF는 11일(한국 시각)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종오가 사격 남자 권총 50m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며 "믿을 수 없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ISSF의 이같은 반응은 진종오의 금메달이 워낙 극적인 상황에서 나왔기 때문이다.진종오는 이날 열린 결선 무대에서 6.6을 쏘는 큰 실수를 범하며 메달권에서 멀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페이스를 되찾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나가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그리고 마침내 마지막 2발을 남기고 1위 호앙 쑤안 빈(베트남)에 0.2점차까지 추격했다.호앙 쑤안 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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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승부조작' NC 이재학 소환조사 임박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NC다이노스의 투수 이재학(26)을 소환할 예정이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참고인 신분으로 이재학을 불러 승부조작에 가담한 경위와 대가성 등을 집중 조사해 혐의를 입증할 계획이다.경찰은 현재 이재학의 구체적인 소환 날짜를 조율 중이며, 추가로 다른 프로야구 선수들을 부를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KIA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유창식은 지난달 23일 구단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KBO에 승부조작을 한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유창식은 같은 달 2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한화 소속이던 지난 2014년 4월 1일 삼성과 경기 외에도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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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이태양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구형
승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창원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5일 공판에서 검찰은 이태양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000만 원을 구형했다.이태양은 법정에서 승부조작 혐의를 인정했다.재판부는 이태양 등 피고인들이 혐의를 인정하는 만큼 다음 기일에 바로 선고를 하기로 했다.이태양은 지난해 선발로 뛴 네 경기에서 1이닝 볼넷 등을 브로커에게 부탁받아 승부조작을 시도해 2번 성공하고 2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선고공판은 26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린다.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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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OUT!' KBO, '1회 볼넷' 조사 결과 구단에 전달
승부조작 척결에 나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2년 이후 1회 볼넷이 나온 경기를 전수 조사하고, 확인이 필요한 경기 영상을 구단에 전달했다.KBO는 3일 야구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은 KBO 리그 선수 부정행위 관련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KBO는 승부조작 의혹과 관련해 2012년 시즌부터 올해 7월 24일까지 1회 볼넷이 나온 1950경기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구단 확인이 필요한 경기는 따로 추려 해당 영상을 전달해 승부조작 뿌리 뽑기에 나섰다.또 KBO는 오는 12일까지인 자진신고 기간에 최대한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이후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영구 실격 처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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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홈런은 잊었다' 오승환, 시즌 8호 세이브
'수호신'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시즌 8번째 세이브를 추가했다.오승환은 4일(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원정 경기에 팀이 5-4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전날 무사 만루의 위기를 넘기고도 끝내기 홈런으로 패전을 안은 오승환은 절치부심의 자세로 마운드에 올랐다.오승환은 선두타자 이벤 데 헤수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후속타자 터커 반하르트에 우전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이후 라몬 카브레라와 테일러 홀트를 각각 뜬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시즌 8호 세이브를 신고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기존 2.14에서 2.10으로 소폭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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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2020 도쿄 올림픽서 부활 확정
야구 종목이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다시 등장한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일(현지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윈저 오세아니쿠 호텔에서 열린 제 129차 총회에서 야구-소프트볼과 서핑, 스케이트보드, 클라이밍, 가라테 등 5개 종목을 2020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IOC는 또 이날 총회에 참석한 위원 85명 만장일치로 2020년 도쿄 올림픽에 한해 정식 종목을 33개로 늘리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올해 리우 올림픽 정식 종목은 28개다.이로써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자취를 감춘 야구가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야구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첫선을 보였다. 한국은 2000년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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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만루 위기 넘긴 오승환, 홈런에 무너졌다
'끝판왕'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빅리그 데뷔 후 첫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오승환은 3일(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원정 경기에서 팀이 5-4로 앞선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그런 오승환을 기다린 것은 다름 아닌 무사 만루의 위기 상황이었다. 하지만 오승환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오승환은 첫 타자 빌리 해밀턴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오승환은 후속 타자 이반 데 헤수스에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처리하고 실점 없이 8회를 마무리했다.안타 한 방에 대량 실점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오승환은 뛰어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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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0일 부상자 명단…9월에나 복귀 가능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좌완 류현진(29)이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고 다저스 구단이 2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류현진은 어깨 수술과 재활을 거쳐 지난달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팔꿈치 건염으로 7월 10일자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현진이 이번에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한 건 새로 영입한 조시 필즈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다저스는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맞춰 최근 투수 세 명을 보강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좌완 선발 리치 힐을 영입했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우완 불펜 제시 차베스를 데려갔다. 여기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우완 불펜 조시 필즈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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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4경기만에 시즌 13호 투런홈런 쾅!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14경기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시즌 13호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이대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초 투런 아치를 그렸다.이대호는 팀이 4-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브라이언 매터스가 던진 시속 128km짜리 초구 커브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지난 7월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25일, 14경기만에 터진 첫 홈런으로 시즌 13호다. 오랜 침묵에서 벗어나 후반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이대호는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홈런을 포함해 총 3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63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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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가라? 와라!' 넥센, 8월도 최고 승률 예약?
7월 프로야구에서 가장 무서운 팀은 '영웅 군단' 넥센이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돔 구장인 고척스카이돔 효과를 톡톡히 본 모양새다.넥센은 7월 한 달 동안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에서 최고 승률을 기록했다. 21경기에서 14승7패, 승률 6할6푼7리를 찍었다. 한화(13승7패1무)도 뜨거웠지만 넥센에는 못 미쳤다.주목할 점은 넥센의 7월 홈 성적이다. 넥센은 7월 고척돔에서 열린 12경기에서 9승을 거뒀다. 7월 홈 승률이 무려 7할5푼이나 된다.1일부터 열린 KIA와 주말 홈 3연전을 싹쓸이한 넥센은 8일부터 진행된 천적 NC와 홈 3연전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지난주 1위 두산과 그 앞선 주중 LG 등 서울 라이벌들과 홈 대결도 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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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5일만에 쾅! 시즌 13호 투런홈런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약 한달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호쾌한 투런아치를 쏘아올렸다.이대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초 시즌 13호 홈런을 터트렸다.이대호는 팀이 4-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브라이언 매터스가 던진 시속 128km짜리 초구 커브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지난 7월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25일만에 터진 첫 홈런으로 시즌 13호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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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승 합작' 니퍼트·보우덴, 타이틀 경쟁은 치열
두산 베어스가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60승 고지에 올랐다. 두산이 리그 1위를 질주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원동력은 강력한 선발진에 있다. 다승 순위 1~3위까지가 전부 두산 선수다.특히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돋보인다. 더스틴 니퍼트와 마이클 보우덴은 각각 13승과 12승을 거둬 다승 순위 최상단에 자리했다. 두 선수가 합작한 승수만 벌써 25승이다. 두산이 리그에서 거둔 60승 중 40%가 넘는 승리를 책임진 것이다.니퍼트와 보우덴은 단순히 승리만 많이 챙긴 것이 아니라 투구 내용도 훌륭하다. 이런 까닭에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순위 역시 두 선수가 양분하고 있다.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리그 최고의 투수만이 차지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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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타점 1~3위 싹쓸이' 가공할 한화 중심타선
한화의 7월은 뜨거웠다. 폭염에 허덕이기는커녕 무더운 상승 기류를 탄 독수리들의 비상이 이어졌다.7월 한 달 한화는 10개 구단 중 승률 2위를 달렸다. 13승7패1무, 승률 6할5푼으로 넥센(14승7패)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쾌적한 돔 구장에서 더위를 모르고 경기한 넥센은 7월에만 홈에서 9승3패의 호조를 보였다.한화는 이열치열이었다. 이글스의 7월을 이끈 것은 이글이글 달궈진 불방망이였다.7월 한화의 팀 타율은 3할8리로 넥센(.315)과 KIA(.312) 다음이었다.특히 중심 타자들이 휘두른 맹타에 상대들이 픽픽 쓰러졌다. 가공할 타점 생산 능력이 돋보였다.한화는 7월 타점 개인 순위에서 1~3위를 휩쓸었다. 4번 타자 김태균과 6번 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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